프롬 소프트웨어가 현재 공개된 타이틀 외에 또다른 신작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해외 매체 Mp1st에 따르면, 프롬 소프트웨어가 엘든 링: 밤의 통치자 DLC와 닌텐도 스위치 2 독점작 '더스크블러드' 외에 멀티플랫폼 신작을 제작 중이다. 신작명은 프로젝트 FMC로, 지연되지 않는다면 내년 이전에 공개될 예정이다

다크 소울(Dark Souls) 시리즈를 싸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8일 프롬 소프트웨어는 스팀에서 다크 소울 프랜차이즈 할인 행사를 시작했다. 기간은 오는 12일 오전 2시까지로, 1편 리마스터부터 3편까지 모든 시리즈 작품과 함께 확장팩도 전부 50% 할인 판매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평소 할인 빈도가 적은 다크 소울 3도 포함됐다. 2016년 4월 출시된 다크 소울 3는 지난 6월 스팀 여름 세일에 약 1년 반 만에 이름을 올려 게이머들의 눈길을 끌었다. 당시 구매 기회를 놓친 유저도 많은 탓인지, 8일 기준 다크 소울 3는 스팀 전세계 최고 판매 제품 6위에 등극했다

치명적인 보안 이슈가 발생해 올해 초 잠정 중단됐던 ‘다크 소울 3’ 멀티플레이가 7개월 만에 복구됐다. 프롬소프트웨어는 25일 다크 소울 공식 트위터를 통해 다크 소울 3 PC 버전 서버를 열고, 멀티플레이 요소를 다시 활성화했다고 밝혔다. 다크 소울 시리즈 PvP 서버는 올해 1월에 폐쇄된 바 있다

‘다크 소울’하면 가장 먼저 살인적인 난이도가 생각난다. 뒤통수를 날릴 만반의 준비를 한 몬스터, 게임 속에서 미아가 될 정도로 복잡하게 얽힌 던전, 예상치 못한 곳에서 튀어나오는 수많은 함정까지 그야말로 ‘고난의 연속’이다. 실제로 ‘다크 소울’의 평균 사망 횟수가 750번이나 된다는 발표가 있을 정도로 혀를 내두를 만큼 어렵다

프롬소프트웨어의 대표작 ‘다크 소울’ 시리즈는 ‘유다희’라는 문구로 대표되는 극악한 게임성에 다른 유저가 남겨둔 ‘힌트’를 보거나, 다른 유저 전투에 난입하는 등, 독특한 멀티플레이 요소로 많은 인기를 끌어모았다. 이러한 ‘다크 소울’이 마지막 ‘유다희’를 외치며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