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형 퍼블리셔 일렉트로닉 아츠는 '피파', '배틀필드', '매스이펙트' 등 굴지의 대작을 유통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한 편으로는 '커맨드 앤 컨커'나 '울티마' 등 인기 시리즈와 개발사를 끝장낸다는 오명까지 뒤집어 쓰고 있습니다. 물론 기업이 이익이 되지 않는 시리즈를 반드시 유지할 필요는 없는 것이 사실이지만, 오랜 팬 입장에서는 그렇게 받아들이기 힘들거든요. 이러한 EA의 행보, 카드뉴스로 각색해봤습니다

정말로 5년을 이어온 장대한 서사시가 이런 애매한 평가 속에 막을 내릴까요? 게임을 설치도 못 해본 기자가 벌써부터 불안한 이유는, 과거에도 잘 나가던 시리즈를 한 순간에 몰락으로 이끈 엔딩이 왕왕 있어왔기 때문입니다

일렉트로닉아츠코리아는 Command & Conquer 4 Tiberian Twilight(커맨드 앤 컨커 4 타이베리안 트와일라잇)을 4월 6일, 금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16일 발매된 ‘커맨드 앤 컨커4: 타이베리안 트와일라잇’이 유저들로부터 잇따른 혹평을 받고 있다. 해외 게임 전문사이트들은 ‘트와일라잇’에 10점 만점에 평균 6점대의 평점을 주었다. 최근 출시된 RTS ‘슈프림 커맨더2’가 평균 7점대 후반의 평점을 받았다는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낮은 점수이다.

15년간 이어온 ‘C&C’ 시리즈의 마지막를 장식할 ‘커맨드 앤 컨커 4: 타이베리안 트와일라잇(이하 C&C4)’의 런칭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해당 영상을 통해 유저들은 ‘C&C 4’의 주요 스토리와 게임의 주요 특징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커맨드 앤 컨커 4 타이베리안 트와일라잇`의 수석 디자이너인 사뮤엘 베스는 “커맨드 앤 컨커 4 타이베리안 트와일라잇이 어떠한 게임이 될지 미리 맛볼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라며 “5 대 5 멀티 플레이 모드 속에서, 유저들은 빠른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을 더욱 흥미 만드는 새로운 게임 플레이 요소를 만날 수 있을

EA는 현지시각 25일 자사의 트위터를 통해 그 동안 예약 구매자나 게임스팟 유료 회원 등 일부에게만 공개되던 ‘커맨드 앤 컨커4(이하C&C4)’의 베타 버전을 곧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EA는 이번 ‘C&C4’ 베타의 일반 공개가 3월 16일 발매를 앞둔 ‘C&C4’의 테스트 목적이라고 알렸다.

지난 12월 초, CBT를 진행한 EA LA의 `커맨드 앤 컨커 4: 타이베리안 트와일라잇`의 최신 플레이 영상이 공개되었다. 해당 영상은 GDI 진영의 미션 중 하나, `트랜스포머 다운`의 플레이 중, 하이라이트 부분만 모아 소개하는 것으로 개발진의 해설이 첨부되어 있어 미션과 게임플레이의 이해를 돕는다.

`커맨드 앤 컨커 4: 타이베리안 트와일라잇`의 북미와 유럽 발매일이 공식 발표됐다. EA는 ‘커맨드 앤 컨커 4’의 발매일을 북미 2010년 3월 16일, 유럽 2010년 3월 19일로 확정 발표했다. 또한 북미지역 유저를 대상으로 선주문(pre-order)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으며, 선주문 특전으로 사운드 트랙과 보너스 미션을 제공한다.

EA는 지난 13일(현지시간), C&C4 홈페이지를 통해 C&C4의 싱글 플레이 스크린샷 9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크린샷의 배경은 ‘C&C4’의 싱글 캠페인 장소 중 하나인 ‘정크타운’이며, 스크린샷에서 타이베리움을 둘러싼 GDI와 NOD의 치열한 전투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