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최고의 영웅들만 끌려간다는 시공의 폭풍. 현재까지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스타크래프트’ 그리고 ‘오버워치’ 속 영웅 65명이 참전한 가운데, 드디어 모두가 기다려온 사이보그 닌자가 모습을 드러냈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2.0 업데이트의 첫 타자로 탄력 있는 엉덩이와 날카로운 일본도로 무장한 신규 영웅 ‘겐지’와 테마 전장 ‘하나무라’가 공개된 것

OGN은 4월 14일부터 5월 15일까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e스포츠 대회 '히어로즈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 페이즈1 파트2 전 경기를 자사 온라인 채널을 통해 방송한다. 이번 리그에는 지난 달 종료된 이스턴 클래시에서 우승을 차지한 MVP 블랙을 비롯해 MVP 미라클, L5, 템페스트, 마이티, GG, 레이븐, 블로썸 등 총 8팀이 출전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5일, 자사의 AOS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신규 영웅 ‘카시아’를 정식 업데이트했다. ‘카시아’는 액션 RPG ‘디아블로 2’에 등장했던 ‘아마존’으로, 특유의 유연성과 빠른 사냥 속도로 뭇 게이머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시공의 폭풍에서는 민첩한 몸놀림으로 받는 피해를 감소시키고 순간 화력으로 적들을 제거하는 암살자 영웅으로 돌아왔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블리자드를 대표하는 인기 캐릭터가 한 데 모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여기에 ‘오버워치’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사이보그 닌자 ‘겐지’가 참전한다는 것이 해외에서 유출됐다. ‘히어로즈’에 ‘겐지’가 추가된다는 소식은 29일 해외 커뮤니티 ‘레딧’에서 처음으로 나왔다

‘시공의 폭풍’에 거대한 변화가 찾아온다. 30일 공개된 대규모 업데이트,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2.0이 그 주인공이다. 블리자드는 ‘히어로즈’ 2.0이 다음 단계로 성장하는 과정이며, 향후 콘텐츠를 위한 발판이라 소개했다. 과연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어떤 것이 추가될까?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16일(목), 자사의 AOS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신규 영웅 ‘프로비우스’를 전격 업데이트했다.‘프로비우스’는 블리자드 대표작 ‘스타크래프트 2’에서 ‘프로토스’ 종족 일꾼으로 활약하는 탐사정 중 하나다. 앞서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 오프닝 시네마틱 영상에 등장하여 극한 상황에서 수정탑을 소환하는 활약을 펼친 바 있다

OGN은 오는 3월 17일 오후 2시부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아시아 최강팀을 가리는 '히어로즈 글로벌 챔피언십 이스턴 클래시'를 온라인 생중계한다. '히어로즈' 글로벌 e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인 이번 대회는 한국과 중국, 대만, 동남아에서 총 8개 팀이 출전한다. 한국 대표로는 L5와 MVP 블랙, 템페스트 3팀이 출전한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 첫 공개된 블리즈컨 2013에서 크리스 시거티 책임 프로듀서는 국내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광전사나 일꾼 등도 영웅으로 나올 예정이다”라는 멘트다. 그리고 햇수로 4년이 흐른 지금, 그의 말은 현실이 됐다. ‘스타 2’ 프로토스 일꾼 ‘탐사정’이 ‘시공의 폭풍’에 합류하는 것이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15일, 자사의 온라인 AOS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신규 영웅 ‘루시우’를 업데이트했다. ‘루시우’는 온라인 FPS ‘오버워치’ 세계관에 등장하는 영웅으로, 음악과 행동으로 사회 변화를 주도하는 세계적인 유명 인사로 잘 알려져 있다. ‘히어로즈’에서는 뛰어난 기동성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아군을 치유하거나 이동 속도를 증가시키는 지원가로 활약한다

블리자드에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는 아픈 손가락이다. 모든 자식이 입신양명하기를 바라는 것이 부모의 마음인데, 유독 ‘히어로즈’는 다른 아이들에 비해 뒤로 쳐졌다. 이를 두고 볼 수 없었던 블리자드는 적극 ‘히어로즈’ 밀어주기에 나섰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블리자드 집안에서 잘 나가는 형제를 붙여 힘을 북돋워주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