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2 아시아 e스포츠 대회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아시아'가 서울 충무로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25일 오후 3시에 개막한다. 이번 대회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열리며, 한국 대표 4팀과 함께 일본과 퍼시픽 디비전에서 총 네 팀이 출전한다. 개막전은 코리아 디비전 우승팀이자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팀 팔콘스와 이에 맞서는 퍼시픽 디비전의 디에이에프 간 맞대결이다

오버워치 2에서 무고 밴으로 시즌 10 플레이가 정지된 유저들이 다수 발생했다. 이들에 대한 복구 조치가 진행 중이지만, 네트워크 장애로 인한 접속 장애 문제를 운영진이 사전에 걸러내지 못했다는 것에 대한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문제는 시즌 10 시작과 함께 업데이트된 탈주 페널티 강화에서 시작됐다. 이번 업데이트로 추가된 페널티 강화 요소는 탈주 단계 추가와 경쟁전 10게임 탈주 시 경쟁전 시즌 정지 적용 등이다. 지난 23일(국내시간), 오버워치 2에서 빠른 대전 및 미러워치 이벤트전 등에서 매칭이 되었음에도 네트워크 문제로 접속할 수 없게 되는 경우가 다수 발생했다

블리자드는 17일, 오버워치 2 10시즌을 시작했다. 우선 신규 공격 영웅인 벤처가 합류한다. 벤처는 땅으로 숨어들어 파내고, 뚫어내며, 적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힌다. 17일부터 경쟁전을 포함한 모든 모드에서 플레이 가능하며, 배틀패스로 영웅 잠금 해제 없이 모든 영웅을 모두 기용할 수 있다. 이어서 30일까지 아케이드에서 신규 게임 모드인 격돌을 선보인다

오는 25일 서울 충무로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아시아가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OWCS ASIA에는 한국, 일본, 퍼시픽까지 세 개 지역에서 열린 지역 예선 및 본선을 통과한 8개 팀이 참여한다. 한국에서는 팀 팔콘스, 크레이지 라쿤, 프롬 더 게이머, 예티까지 4개팀이 출전한다

앞으로 오버워치 2에서 잦은 탈주로 인한 경쟁전 방해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졌다. 블리자드는 1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버워치 방어 매트릭스 업데이트 소식을 전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시즌 10과 그 이후로 이루어질 내용이 담겼다. 이번에 가장 주목 받은 요소는 ‘탈주 방지 업데이트’다. 이번 탈주 방지는 일반전과 경쟁전에 각각 업데이트 됐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3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오버워치 2 신규 영웅 벤처 사전 체험 이벤트를 한다. PC, PS5, PS4, Xbox One, Xbox 시리즈 X/S, 닌텐도 스위치까지 오버워치 2를 플레이할 수 있는 모든 플랫폼에서 체험할 수 있다. 경쟁전을 제외한 모든 모드에서 선택 가능하며, 아케이드의 ‘똑같은 영웅도 환영’ 모드를 통해 모두가 벤처가 되어볼 수 있다

‘오버워치 2(Overwatch 2)’ 신규 영웅 ‘벤처’ 공격 방식과 기술 등을 소개하는 공식 영상이 28일 공개됐다. 벤처는 작년 블리즈컨 2023에서 처음 공개된 공격군 영웅으로, 당시 오버워치 시리즈 최초 논 바이너리(이분법적 젠더 구분을 거부하는 성 정체성) 성향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벤처는 땅 속에서 튀어나와 공격하는 등 변칙적인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