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장병규 의장 "익숙함 벗어나 가능성 모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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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장병규 의장이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데모데이에서 무한으로의 확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그는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포기와 글로벌 시장 진출의 경험을 공유했다. 컴포트 존을 벗어나 새로운 AI 사업 등에 도전하는 과정이 가능성을 넓히는 계기가 된다고 당부했다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이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크래프톤)
▲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이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크래프톤)

크래프톤(Krafton) 장병규 의장이 28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6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데모데이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장 의장은 ‘무한으로의 확장’을 주제로 익숙한 범위를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산나눔재단이 주최한 이 대회는 올해로 15회째를 맞았으며,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의 어록인 ‘인간의 가능성은 무한하다’를 바탕으로 ‘무한(Infinite)’을 주제로 열렸다.

장 의장은 연설에서 인간의 유한함으로 인해 무한을 고민하게 된다는 화두로 포문을 열었다. 그는 크래프톤 성수동 본사 기공식 축사를 준비하며 건축물에 담긴 개인의 생각과 믿음이 자신과 기업보다 오래 지속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경험을 소개했다. 자신의 삶에서 가능성을 확장했던 과정을 되짚으며,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선택 중 하나로 ‘포기’를 제시했다. 대학 시절 수학 공부에 최선을 다했으나 한계를 느끼고 진로를 변경했던 경험을 공유하며, 다른 길을 선택하는 것이 가능성을 여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소프트웨어 개발에 매진하며 수년간 쌓은 노력과 정진이 성장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네오위즈 공동 창업 경험에서는 동료들과 함께 무언가를 만들어가는 즐거움이 몰입과 성장의 동력이 되었다고 전했다. 약 10년 간 함께했던 회사를 떠난 결정 역시 익숙한 범위를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과정이었다고 회고했다. 장 의장은 가능성을 넓히는 무대로 글로벌 시장을 강조했다. 그는 게임 '테라(TERA)'의 북미 서비스 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를 통해 얻은 해외 시장에 대한 이해가 '플레이어언노운즈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의 가능성을 판단하는 기반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창작자의 독창성을 존중하고 계승 및 발전시키는 ‘유산(Heritage)’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크래프톤은 게임과 피지컬 AI 외에도 새로운 AI 사업에 도전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이를 익숙한 사업 영역을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을 넓혀가는 도전으로 설명했다. 장 의장은 “가능성은 일단 편안한 곳을 벗어나는 것에서 시작한다”며, 자신도 컴포트 존(Comfort Zone)을 벗어나 가능성을 더 열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그는 참가자들에게도 이번 대회를 통해 각자의 가능성을 더욱 넓혀가기를 당부했다.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이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크래프톤)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이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크래프톤)
▲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사진제공: 크래프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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