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볼버디지털은 1일, 플라잉 와일드 호그가 개발한 쉐도우 워리어 3의 완전판 '쉐도우 워리어 3: 디피니티브 에디션'을 오는 1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쉐도우 워리어 3 구매자에게는 무료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쉐도우 워리어 3는 신화 속 일본에서 모티브를 얻은 지역들을 관통하며 난투극과 총격전을 즐길 수 있는 액션게임이다

일본 호러게임 '이은날' 시리즈의 10번째 작품인 '불길한 밤의 심령품점'이 스팀에 출시됐다. 작년 12월 22일 제작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후 약 1달 만에 스팀으로 출시됐으며, 한국어 공식 지원도 추가됐다. 이은날 불길한 밤의 심령품점은 슈퍼마켓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여고생 키리타치 유미를 주인공으로 한다. 해당 슈퍼마켓은 최근 들어 도난 물품 수가 많아졌지만, 도둑은 잡지 못한 채 시간만 흐르고 있다

복싱은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스포츠지만, 사람들이 만족할 만한 복싱 게임은 드물다. 더욱이 PC 게임은 오랜 기간 나오지 않았는데, 1일 앞서 해보기를 시작한 언디스퓨티드가 유저들의 호평과 함께 전 세계 최고 판매 2위에 올랐다. 언디스퓨티드는 잉글랜드 소재의 인디 개발사 스틸 시티 인터렉티브의 첫 작품이다. 권투 선수 및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맺어 무하마드 알리, 슈거 레이 레너드와 같은 전설적인 복서를 비롯해 타이슨 퓨리, 사울 알바레즈, 테렌스 크로포드 등의 현역에서 활동하는 선수들까지 50명 이상의 복서를 플레이할 수 있다

다크판타지 세계관에서 사신이라 불렸던 이들의 여정을 담은 JRPG 신작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오는 2월 23일, 바이너리 헤이즈 인터렉티브에서 퍼블리싱하는 리뎀션 리퍼즈가 정식 출시된다. 게임은 갑작스럽게 등장한 이형의 군세로 인해 황폐해진 중세 서양 세계를 배경으로 하며, 플레이어는 본인들을 사신이라 부르며 미워했던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적과 맞서 싸우는 잿빛 매 여단의 입장에서 진행하게 된다. 개발은 ‘엔더 릴리즈: 콰이터스 오브 더 나이트’ 제작에 참여한 애드글로브가 담당했다

1월 한파를 견디며 설 명절을 보내고 나니 어느새 2월이 다가왔습니다. 다음주부터는 날씨도 조금 풀린다고 하는데 따뜻한 신작 게임들도 출시를 앞두고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미 엄청나게 언급되고 있는 호그와트 레거시부터 동양 판타지 배경의 와일드 하츠, 최근 최신작이 나오기도 했던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시리즈 모바일 버전까지 플랫폼과 장르를 불문하고 아주 다양한 작품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취향에 맞는 게임은 뭐가 있을지 게임메카와 함께 살펴보시죠

최근 개봉한 슬램덩크 극장판이 인기를 끌며 농구에 얽힌 추억담도 새록새록 떠오르고 있다. 그 중에는 애니메이션 방영 당시 체육관에 모여 친구들과 농구를 즐기거나 좋아하는 팀의 홈구장에서 열렬히 응원했던 경험도 있다. 어린 시절 추억이 서린 체육관이 철거될 위기에 처했다면 어떨까? 청춘을 빛내줬던 장소이지만 현재는 아무도 찾지 않는 농구 코트를 리모델링해 다시금 명소로 만드는 과정을 다룬 시뮬레이션 신작이 연내 스팀 출시를 예고했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 2022 동시접속자 수가 10만 명 아래로 내려갔다. 2개월 전 50만에 가까웠던 것에 비해 유저들이 지적했던 문제점 개선이 이뤄지지 않아 이탈이 가속되고 있다. 31일 기준 모던 워페어 2 최대 동시접속자 수는 9만 7,084명으로 전일 약 12만 명을 기록했던 것에 비해 3만 명가량 감소했다. 주말 동안 게임을 즐겼던 유저들이 빠지면서 순위권이 게임이 전체적으로 줄어든 편이지만, 2개월 전 워존 2.0을 출시하며 49만 1,670명을 기록했던 것을 감안하면 감소 폭이 다르다고 볼 수 있다

검은방에 이어, 수일배 게임에 또 하나의 공백이 발생했습니다. 바로 회색도시의 서버 종료 소식이었죠. 회색도시는 출시 얼마 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제공되며 큰 인기를 끈 게임입니다.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장르인 추리 어드벤처 게임을 군상극으로 흥미롭게 풀어내며 이목을 집중시켰죠. 하지만 지난 29일부터 서버 종료 소식이 들려온 후 기존 유저들은 꽤나 큰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지난 26일, Xbox-베데스다 디벨로퍼 다이렉트 쇼케이스에서 공개와 동시에 출시돼 이목을 집중시켰던 신작 하이파이 러쉬가 스팀에서도 반응이 좋다. 그림체와 전투, 유머 등 전반적으로 호평받으며 매우 빠르게 ‘압도적으로 긍정적’을 달성했다. 탱고 게임웍스가 개발한 신작 하이파이 러쉬는 개발사의 이전 작품 디 이블 위딘, 고스트와이어: 도쿄처럼 공포 장르가 아닌 유쾌한 리듬 액션게임이다. 이야기는 락스타 지망생 차이가 기술 대기업의 실험을 받고 다친 팔을 로봇팔로 바꾸게 됐지만, 심장과 뮤직 플레이어가 실수로 합쳐져 불량품 판정을 받으며 시작된다. 그리고 자신을 폐기하려는 대기업에 맞서 싸우는 여정을 그린다

메타크리틱과 오픈크리틱 등지에서 각각 89점, 90점을 받으며 호평받은 데드 스페이스의 스팀 유저 평가 또한 긍정적인 상황으로 확인됐다. 28일 기준 데드 스페이스의 스팀 유저 평가는 매우 긍정적을 유지하고 있다. 원작을 존중한 리메이크와 함께, 다회차 유저를 위한 뉴 게임 플러스 모드 등 유저를 위한 편의성이 호평의 이유다

2월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아토믹 하트가 러시아 정부를 위해 FSB 등 유저 정보를 수집한다는 조항으로 논란을 빚었다. 개발사인 문드피쉬는 해당 논란을 부정한 상태다. 러시아 언론 매체 AIN은 지난 25일, ‘아토믹 하트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수집한 게이머의 데이터가 FSB 등을 포함한 러시아 주 당국에 제공된다’고 보도했다

다시 한 번 흥행할 수 있을까?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드라마화가 결정됐다. HBO는 28일, 라스트 오브 어스 드라마판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여행은 계속된다는 멘트와 함께 HBO Max를 통한 시즌 2 소식을 전했다. 라스트 오브 어스 드라마는 HBO가 공개한 게임 원작 드라마다. 1억 회 이상의 조회수 기록과 로튼토마토 97% 호평을 받는 등 평단의 찬사가 이어지며 파트 2 드라마화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졌다

인디게임 중에서는 곧잘 개발자의 주변을 주제나 핵심 요소로 담은 게임을 만나볼 수 있다. 자신의 경험을 살려 ‘고시원’에서의 모습을 게임의 핵심 내용으로 담은 더 브릭스의 30일이나 대학 생활의 고난을 위트있는 고통으로 풀어낸 밤샘게임스튜디오의 그래듀에이터, 자신의 군대 경험을 그린 플리즈 비 페이션트의 핀란드 군인 시뮬레이터가 그런 게임이다

데드 스페이스 리메이크가 출시에 가까워질수록 판매 순위가 오르기 시작하더니, 27일 마침내 스팀 최고 판매 1위에 올랐다. 매체 평가도 호평이며, 숨겨진 엔딩이 포함된 새 게임 모드를 출시 당일 제공한다고 밝혀 여론도 긍정적이다. 게임은 발매를 앞두고 공식 트위터를 통해 출시와 함께 다회차 유저를 위한 뉴 게임 플러스 모드를 제공된다고 밝혔다. 이 모드에는 레벨 6 고급 슈트와 새로운 변종 네크로모프, 숨겨진 엔딩이 포함되어 있다. 레벨 6 슈트는 원작의 개량형 병사용 슈트를 통칭한 것으로 1회 클리어 특전으로 제공된 것이다

흔히 도트 그래픽이라 불리는 픽셀 아트에 3D를 결합한 독특한 비주얼로 시선을 끄는 신작이 스팀에 등장했다. 도쿄 곳곳을 방황하는 소녀의 이야기를 다룬 '도쿄 스토리즈(Tokyo Stories)'다. 27일(국내시간) 스팀 페이지를 오픈한 도쿄 스토리즈는 소셜 게임을 위주로 개발해 오던 일본 개발사 드레콤(Drecom)에서 PS3용 타이틀 레인(Rain)을 개발했던 이들이 모여 만드는 신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