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가 벽을 타고 건물 사이를 날아다니며, 하늘로부터 7미터짜리 강철 로봇을 소환해 전장을 휩쓴다. ‘타이탄폴’은 뭇 게이머의 로망을 실제로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그야말로 ‘쿨’하고 독창적이다. 문제는 이만치 뛰어난 게임성을 받쳐줄 콘텐츠가 없었다는 것이다. 싱글 캠페인은 아예 빠져버렸고 멀티플레이조차 타이탄과 전장, 무기 등 핵심 요소가 지나치게 빈약했다

‘건담’을 다룬 2차 창작물이야 셀 수도 없지만 그 중에서도 큰 사랑을 받는 것은 역시 게임이다. 특히 올해는 ‘건담’이 게임화된 지 꼭 30주년을 맞이하여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작품이 나오고 있다. 이미 지난 3월 건프라 액션 ‘건담 브레이커 3’가 등장했고, ‘건담’ 게임의 대명사인 ‘SD건담 G제네레이션‘도 신작 ‘제네시스’가 출격을 앞두고 있다

게임을 넘어 폴란드를 대표하는 문화 상품으로 자리한 ‘위쳐’ 시리즈를 담은 한정판 우표가 현지에 출시된다. ‘위쳐’의 개발사, CD 프로젝트 레드 데미안 모니어 리드 디자이너는 지난 15일,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폴란드 현지에 ‘위쳐’ 한정판 우표가 출시될 예정이라 밝혔다

‘콜 오브 듀티’의 매력은 영화적이면서도 현실성을 잃지 않는 연출과 깊이 있는 인물 묘사에 있다. 과연 공상과학의 영역에 다다른 ‘인피니트 워페어’가 이러한 미덕을 제대로 지켜낼 수 있을까? 도쿄게임쇼가 한창인 마쿠하리멧세 인근 뉴오타니에서 인피니티 워드 내러티브 디렉터인 테일러 쿠로사키를 만나 게임에 대한 여러 얘기를 나눴다

중력 공주 ‘캣’의 모험을 그린 ‘그라비티 러쉬 2’의 신규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특히 이번 영상에는 주인공의 새로운 ‘변신 폼’ 모습이 담겨있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소니가 14일, PS4 신작 ‘그라비티 러쉬 2’의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 게재된 영상에는 화려한 중력 액션은 물론,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변신 폼’ 모습까지 담겨있다

‘포켓몬스터’ 시리즈는 대체로 악의 조직과 플레이어의 대결을 그려왔다. 대표적으로 로켓단, 마그마단, 갤럭시단 등이 있다. 이번 신작 ‘포켓몬스터 썬/문’에서도 이러한 조직의 자리를 차지한 ‘스컬단’이 등장하지만, 진짜 적은 따로 있다. 바로 수수께끼의 존재 ‘울트라비스트’다. 주식회사 포켓몬은 14일, 3DS 신작 ‘포켓몬스터 썬/문’의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

당고에 배를 갈라 속을 채워 넣으면 얼추 송편 비슷하지 않을까요? 낫토를 넣어보고 싶지만 아무래도 끔찍한 혼종이 탄생할 듯 합니다. 이처럼 음식은 음식인데 감히 입에 넣을 수 없는 것을 흔히 ‘괴식’이라 하죠. 옛말에 ‘음식 가지고 장난치지 말라’했지만, 죽도록 맛없거나 괴상한 음식은 상당히 오래된 개그요소랍니다. 물론 게임에서도 마찬가지죠

3D 대전격투게임의 제왕 ‘철권’이 장장 22년 만에 PC로 발매된다. 앞서 일본 현지에서 아케이드 가동을 개시한 ‘철권 7: 페이티드 레트리뷰션’이 2017년 초 PS4와 Xbox One, 그리고 PC로 이식될 예정이다. 이번 작에서는 4대에 걸쳐 피비린내 나는 반목을 이어온 ‘미시마’ 가문의 이야기가 완결되며, 그 과정에서 ‘스트리트 파이터’의 간판 캐릭터 ‘고우키’까지 참전해 화제를 모은다

‘나루토’의 아들 ‘보루토’를 중심으로 한 극장판 ‘더 라스트: 나루토 더 무비’가 나오며 ‘나루티밋 스톰’ 또한 다시금 돌아오게 됐다. 바로 ‘더 라스트’ 내용을 뼈대로 삼아 2세대 닌자들을 대거 추가한 DLC ‘로드 투 보루토’다. 본편이 동봉된 합본 패키지로 새롭게 발매되며, 해당 DLC만 개별 구매하는 것도 물론 가능하다. 과연 ‘로드 투 보루토’는 ‘나루티밋 스톰’ 끝일까, 아니면 새로운 시작일까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한 도쿄게임쇼 2015가 16일 도쿄 마쿠하리멧세에서 그 성대한 막을 올렸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행사장 전체를 활용하여, 총 11개 홀에 자리한 수많은 크고 작은 부스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총 나흘간의 행사 중 15, 16일은 비즈니스 데이이며 주말인 17, 18일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11월 29일 발매되는 '파이널 판타지 15' 번들 패키지 '플레이스테이션 4 파이널 판타지 15 루나 에디션'을 같은 날에 한정 수량 국내에 출시한다. '루나 에디션'은 '파이널 판타지 15' 슬림 PS4 번들 패키지다. 검은색 바탕에 '파이널 판타지 15' 키 모티브 중 하나인 '달'을 입힌 모습이다

PS VR이 아직 ‘프로젝트 모피어스’라는 이름으로 불리던 때 게이머들의 눈을 사로잡는 게임이 등장했다. 가상현실 속 미소녀와의 교감을 주제로 한 VR 연애 시뮬레이션 ‘섬머 레슨’이 첫 공개된 것이다. 유명 격투게임으로 알려진 ‘철권’ 팀이 만드는 VR 미소녀 게임이라는 점과 함께 실제로 앞에 있는 사람과 대화하는 듯한 실감나는 플레이로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자극했다

코에이 테크모는 자사 대표작을 묶어 ‘무쌍’ 게임으로 만드는데 일가견이 있다. 대표 타이틀 중 하나인 ‘무쌍 오로치’는 ‘진 삼국무쌍’과 ‘전국무쌍’을 묶은 것이다. 여기에 최근에 공개한 ‘베르세르크 무쌍’과 같이 타사 IP로 ‘무쌍’ 게임을 내놓는 모습도 종종 보여줬다

2K가 13일, 농구게임 ‘NBA 2K17’의 실사 트레일러 ‘출동할 시간’을 공개했다. ‘NBA 2K17’은 미국 프로농구 NBA를 소재로 한 ‘NBA 2K’ 시리즈의 17번째 작품이다. 이번 작에서는 한층 역동적인 그래픽과 연출은 물론, 보다 부드러워진 모션으로 농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실제 NBA에서 진행된 경기와 최신 선수 로스터 등이 반영됐다

2009년에 첫 발표되어 아직까지도 출시가 되지 않은 ‘더 라스트 가디언’이 또 발매를 연기했다. 공식적인 것만 따지면 벌써 세 번이나 출시를 미룬 셈이다. 소니는 지난 12일,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블로그를 통해 ‘더 라스트 가디언’의 출시가 연기되었다고 밝혔다. 게임 개발은 2007년부터 시작됐으며 첫 공개는 E3 2009 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