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부터 시작되는 2023 시즌을 앞두고 라이엇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 주요 변경사항을 소개했다. 프리시즌을 통해 미리 선보인 것 외에도 랭크를 1년에 두 번 갱신하는 중반 랭크 초기화, 올해 선보일 신규 챔피언, 기존 챔피언을 개선하는 중간 규모 업데이트 등이 공개됐다. 관련 내용은 10일, 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 4종에 담겼다

게임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아우렐리온 솔을 이제 흔하게 보게 될지도 모른다. 라이엇게임즈는 2월에 적용되는 13.3패치에서 아우솔의 리메이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작년 4월 처음 변화를 공지한 이래로 약 10달 만의 적용이다. 이번 리메이크는 아우솔이 가진 테마와 서사는 유지한 채 스킬 구조 변경이 진행되며, 패시브를 포함한 모든 스킬이 바뀐다. 라이엇게임즈는 앞선 정보 공개들에서 난이도 저하를 통한 챔피언 픽률 상승이 리메이크의 목적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오는 18일 2023 LCK 스프링 시즌이 시작됩니다. 이번 시즌 예상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천하삼분지계인데요, '페이커' 이상혁을 포함해 주전 선수 5명을 모두 지키며 독보적인 위치를 지킨 T1, '칸나' 김창동, '데프트' 김혁규를 확보하며 필요한 라인을 보강한 담원 기아, 대대적으로 자본을 투자해 DRX 롤드컵 우승을 견인했던 '킹겐' 황성훈, '제카' 김건우에, 거물급 원딜로 손꼽히는 '바이퍼' 박도현까지 주전 5명을 전면 교체한 한화생명 e스포츠입니다

다음주 수요일, 리그 오브 레전드의 13번째 시즌이 시작된다. 지난 1월 3일, 라이엇게임즈가 13.1패치 날짜가 포함된 리그 오브 레전드의 2023년 전체 패치 일정을 공개했다. 약 2달간의 프리시즌을 끝내며 시작되는 시즌13의 시작일은 1월 11일 수요일로 확정됐다. 라이엇게임즈는 롤드컵이 끝난 지난 11월에 12.22 패치노트와 함께 2023 프리시즌 업데이트를 진행한 바 있다

공식 안내문에 따르면, LCK와 트위치 간 국문 중계권 계약이 불발되었으며, 이에 따라 트위치에서는 영문 중계만 제공할 방침이다. 트위치가 리그 오브 레전드 국문 중계권을 구매하지 않았기에, 이후 진행될 리그 오브 레전드의 MSI와 WORLDS 대회 역시 중계되지 않는다

2023년 LCK 스프링이 오는 1월 18일 개막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는 2023년 LCK 스프링 정규 리그가 1월 18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개막 대진은 담원 기아 대 DRX, 젠지 대 T1이다

라이엇 게임즈 맥스웰 리그 오브 레전드 리드 디자이너는 1월 4일, 본인 트위터를 통해 13.1 패치에 포함된 칼바람 나락 밸런스 밸런스 패치 내용을 공개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12월 15일 12.23 패치를 통해 칼바람 나락 밸런스를 조정하고 관문 등 신규 요소를 추가했다

2023년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의 시작을 알리는 '시즌 개막 특별전'이 10일 오후 6시부터 LCK를 시작으로 11일까지 이틀 동안 전 세계 아홉 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스타트를 끊는 LCK는 리그를 대표하는 두 명의 선수인 '페이커' 이상혁과 '데프트' 김혁규가 각 팀의 주장을 맡아 팀을 꾸렸다

이번 LCK 스토브리그에서는 유망주를 부각시키는 움직임이 큰데요, 팀 창단 때부터 함께 해왔던 '룰러' 박재혁을 떠나보낸 젠지 역시 그의 뒤를 이을 원거리 딜러로 작년에 챌린저스 리그에서 두각을 드러낸 '페이즈' 김수환을 1군으로 올렸습니다. 김수환은 작년 챌린저스에서 스프링 3라운드 MVP, 서머 1라운드 MVP 등에 선정되며 챌린저스 최고의 원딜로 평가됐는데요

‘컴맹’에서 시작해 1년 만에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가 된 65세 대만 할머니의 사연이 화제로 떠올랐다. 대만 영문지 타이완뉴스는 21일, e스포츠 토너먼트에 참가한 65세 할머니 창이수 씨에 대해 보도했다. 창이수 씨는 62세에서 69세 사이로 구성된 흉광에버그린 게임단 소속 선수로 활동중이다. 흉광에버그린은 대만 흉광과학기술대학 멀티미디어게임 개발 및 응용학부 학과장 황젠지 교수가 창단했다

지난 7월 29일 진행된 담원 기아와 KT 롤스터 간 경기 1세트에서 '커즈' 문우찬의 동공지진도 잊을 수 없는 장면으로 손꼽힙니다. 당시 경기는 상당히 난전이었는데요, '스카너'를 픽한 커즈가 담원 기아 원딜인 루시안을 궁극기로 잡은 타이밍에, 담원 기아 정글러였던 '캐니언' 김건부의 뽀삐가 스카너를 궁극기로 날려버리며 두 챔피언이 동시에 날아가는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활약한 DRX '제카' 김건우가 LCK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는 지난 22일,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2022 LCK 어워드를 개최했다. 올해의 선수로 뽑힌 김건우는 DRX 미드 라이너로 활동하며, 롤드컵에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LCK 위상을 드높였다고 평가됐다

상당히 과열된 양상을 보였던 작년 LCK 스토브리그와는 다르게 올해는 많은 구단들이 재정난을 이유로 선수 영입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광동 프릭스와 리브 샌드박스, 농심 레드포스, 프레딧 브리온은 확실하게 '육성'을 방향으로 잡고 이번 스토브리그에 임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LCK 팀들에 예상보다 자리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중국 리그인 LPL마저 샐러리캡 제도를 본격적으로 도입하면서 많은 베테랑 선수들이 팀을 찾지 못했습니다. '엄티' 엄성현, '온플릭' 김장겸, '드레드' 이진혁은 물론 LCK 우승컵을 들어본 '고스트' 장용준과 '테디' 박진성마저도 아직 소속팀을 구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롤 e스포츠에도 취업난의 바람이 부는군요

올해 롤드컵 우승컵을 들어올린 '데프트' 김혁규는 DRX에 복귀하여 호성적을 낸 사례로 평가되는데요, 그래서인지 내년 시즌을 앞두고 기존 팀으로 돌아오는 선수들이 많습니다. 2년 만에 한화생명으로 돌아온 '바이버' 박도현, 작년 프레딧 브리온 소속으로 데뷔해 아카데미 때 맺었던 인연을 토대로 젠지 e스포츠에 돌아온 '딜라이트' 유환중을 시작으로, 2019년 이후 만 4년 만에 KT로 돌아온 '비디디' 곽보성, 3년 만에 친정팀인 DRX로 돌아온 '라스칼' 김광희가 있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북미 e스포츠 리그 LCS를 대표하는 올드게이머 ‘더블리프트’ 피터 펭이 다시 선수로 복귀한다. LCS 프로게임단 100 시브즈는 지난 9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3 시즌 로스터를 발표했다. 이번 로스터 발표를 통해 ‘더블리프트’ 피터 펭의 복귀가 공식적으로 발표됐다. 2020년 시즌 종료와 함께 은퇴를 발표한 지 2년 만이다. ‘더블리프트' 피터 펭은 롤이 정식 출시되기 전부터 게임을 즐겼던 올드게이머이자 북미를 대표하는 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