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145개의 뉴스가 있습니다.
-
홍보도 부족, 너무 급하게 출동한 ‘마블 엔드 타임 아레나’ 지난 21일 론칭한 ‘마블 엔드 타임 아레나’는 이러한 시류를 타고 개발된 본격 마블 코믹스 AOS다. 확실히 외모부터 능력까지 각양각색 슈퍼히어로가 AOS로 풀어내기에 적절하다만, 이미 압도적인 강자가 버티고 있는 장르인지라 앞날이 순탄치만은 않다. 여전히 개발력에 물음표가 찍히는 스마일게이트가 IP의 잠재력을 충분히 이끌어냈을지도 관건. 기대 반 우려 반의 심정으로 영웅들이 누비는 맨해튼에 날아가보았다
2017.06.28 18:50 -
TCG와 결합? '아스텔리아' 장점은 세력전이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이후 발매되는 MMORPG는 대부분 비슷비슷한 모양새라는 것이 세간의 평가다. 그런데 지난 ‘지스타 2016’에서 MMORPG에 TCG를 결합한 점을 특징으로 내세워 이목을 끈 MMORPG가 하나 있었다. 바로 스튜디오8이 제작하고 넥슨이 서비스를 맡은 ‘아스텔리아’다. ‘아스텔리아’는 카드로 ‘아스텔’을 소환해 전투를 보조하는 시스템으로 차별화를 시도, MMORPG에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듯 보였다
2017.06.27 17:23 -
모바일 아덴왕국의 모습은? '리니지M' 첫날 스케치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은 PC에서 즐겼던 게임을 모바일에 고스란히 옮겼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21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리니지M’도 같은 전략을 택하며 국내 게이머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그간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이 온라인게임의 감성과 분위기, 콘텐츠를 모두 계승한 작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실제로 열린 ‘리니지M’의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오픈 첫 날, 모바일 ‘아덴 왕국’을 찾아가 보았다
2017.06.21 16:11 -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 체험기, '위쳐'가 돼 버린 어쌔신 유비소프트의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하면 떠오르는 것은 우선 두 가지다. 하나는 실제 역사에 그럴 듯하게 녹여 넣은 독특한 스토리와 세계관. 다른 하나는 ‘암살검’으로 대표되는 ‘어쌔신 액션’. 하지만 이번 ‘E3 2017’에서 직접 체험해본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은 그 둘 중 무엇도 제대로 보여주지 않았다. 나쁘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시리즈 고유의 분위기가 흐려진 느낌이다
2017.06.20 18:42
-
[앱셔틀] 99초 승부, 모바일에 맞춘 엑스컴 '탱고파이브' 지난 6월 15일, 띵소프트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모바일 신작 ‘탱고파이브: 더 라스트 댄스’가 출시됐습니다. 아무래도 ‘넥슨’ 게임이라 혹여 과금이 심하지 않냐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천만의 말씀! 이번 ‘탱고파이브’는 개발진들이 ‘돈 잘 버는 게임’이 아닌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겠다는 일념 하에 탄생한 게임입니다. 그리고 그 열정이 게임에 잘 녹아있죠
2017.06.20 16:58 -
‘섀도우 오브 워’ 체험기, 두 번 죽으니 오크가 무시하기 시작했다 이번 E3에 워너 브라더스가 유독 힘줘서 내놓은 작품이 하나 있다. 바로 ‘미들어스: 섀도우 오브 워’다. ‘섀도우 오브 워’는 2014년 여러 매체가 ‘올해의 게임’으로 선정했던 ‘미들어스: 섀도우 오브 모르도르’의 후속작으로, 전작에서 호응 받았던 박진감 넘치는 전투, 오크를 육성해 싸우는 전략, 여기에 전작 고유의 특징이던 ‘네메시스’ 시스템까지 계승하여 더욱 개선시킨 모습을 보여주었다
2017.06.20 15:06 -
[앱셔틀] 플레이는 1시간, 하지만 여운은 긴 '모뉴먼트 밸리 2' 어스투 게임즈의 ‘모뉴먼트 밸리’는 잔잔한 이야기에 아름다운 디자인을 앞세워 ‘감성을 자극하는 퍼즐 게임’으로 주목을 받았다. 모바일 퍼즐 게임 대표작으로 자리잡은 ‘모뉴먼트 밸리’가 2편으로 게이머들에게 돌아왔다. 건물을 돌리고, 길을 이어 붙이는 특유의 퍼즐 요소를 그대로 간직한 채 더욱 더 깊어진 스토리를 갖춘 ‘모뉴먼트 밸리 2’는 메마른 감성을 촉촉하게 적시기 충분하다
2017.06.12 19:21 -
철권7 PS4판, 영화보다 몰입감 있는 부자대전 ‘철권’ 시리즈는 고민이 많다.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대전격투게임으로 손꼽힘에도 불구하고, 그 인기가 조금씩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일 콘솔, 2일 PC로 출시된 ‘철권 7’ 가정용 버전은 이 같은 문제에 대해 명쾌하지는 않더라도 어느 정도의 해답을 내놨다
2017.06.08 18:47
-
[앱셔틀] 밀리터리 모에화한 ‘완소여단’, 차별점은 노출뿐 비록 국내에서는 우익 성향 논란에 휩싸이기는 했지만, 함선을 미소녀로 의인화한 일본 웹게임 ‘함대 컬렉션’이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러한 인기를 의식한 탓인지 ‘함대 컬렉션’의 뒤를 이어서 무기를 미소녀로 의인화한 게임이 최근 여럿 나오고 있다. 6월 1일에 출시된 펀플웍스의 모바일 RPG인 ‘완소여단’도 그 중 하나다. 다시 말해 ‘완소여단’은 ‘함대 컬렉션’과 비슷한 게임이다
2017.06.02 17:14 -
하스스톤과 다르다! 확률보다 전략이 승패 가르는 '궨트'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미니게임으로 등장해 인기를 끌었던 ‘궨트’가 돌아왔다. 5월 25일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궨트: 더 위쳐 카드 게임’은 원작을 바탕으로 전보다 확장된 규칙과 다양한 카드로 재미의 깊이를 더한 온라인 CCG다. 사실 국내에서 ‘궨트’는 원작보다는 유명한 ‘하스스톤’ 프로게이머이자 스트리머인 라이프코치의 발언으로 이미 유명세를 얻었다. 그는 하스스톤의 확률성에 기댄 게임성을 비판하며 앞으로는 ‘궨트’를 하겠다고 전향을 선언한 바 있다
2017.05.30 17:55 -
[앱셔틀] 개복치에 돌연사가 있다면 잉어킹에는 ‘은퇴’가 있다 포켓몬과 개복치가 만났다. 지난 5월 24일에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로 출시된 ‘튀어올라라! 잉어킹’이 그 주인공이다. ‘튀어올라라! 잉어킹’은 황당한 돌연사로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탔던 ‘살아남아라! 개복치’의 개발사, ‘셀렉트버튼’이 만든 ‘포켓몬스터’ 모바일 신작이다
2017.05.29 19:35 -
4여신 온라인, 사고 후회 안 한 첫 넵튠 외전으로 기록 지난 5월 18일 발매된 외전 타이틀 신작 ‘4여신 온라인’에 대해서도 기대감과 불안감이 뒤섞여 있었다. 특히 개발사인 탐소프트는 예전에도 ‘넵튠’ IP를 활용한 외전 액션게임 ‘초차원액션 넵튠 U’, ‘격차원태그 블랑+넵튠 VS 좀비 군단’을 만들었지만, 게이머들의 기대를 채우지는 못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어떨까? ‘넵튠’ 액션게임만 3종을 낸 탐소프트는 확실히 달라졌다
2017.05.29 19:29
-
[앱셔틀] SRPG 아닌 '모바일 턴제 택틱스류 전략게임’, 마제스티아 5월 25일에 서비스를 시작한 ‘마제스티아’는 대통령 아들 문준용씨가 개발에 참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를 끌었지만, 실은 굳이 제작진의 인적 사항까지 거론하지 않아도 충분히 독특한 게임이다. 장르부터 국내에서 흔치 않은 ‘모바일 턴제 전략게임’이기 때문이다. 장르부터 국내에서 흔치 않은 ‘모바일 턴제 전략게임’이기 때문이다. 티노게임즈가 제작하고 컴투스가 서비스하는 ‘마제스티아’는 국내 모바일 게임에서는 흔치 않은 ‘턴제 전략게임’이다. 체스판을 연상시키는 사각 격자 지도 위에서 벌어지는 자원확보, 유닛 소환, 전략 마법 등 ‘마제스티아’는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과 ‘밴티지 마스터 택틱스’ 같은 고전 턴제 전략게임을 연상시키는 전통적인 재미를 충실히 갖추었다. 여기에 모바일에 안 맞는 요소는 과감히 빼서 게임을 빠르고 간단히 즐길 수 있게 했다
2017.05.26 17:48 -
인저스티스 2, 역시 DC코믹스는 영화보단 게임이지! ‘모탈 컴뱃’ 제작사인 네더렐름 스튜디오의 네 번째 콘솔용 게임 ‘인저스티스 2’가 지난 17일(수) PS4와 Xbox One으로 국내 정식 발매됐다. 콘솔 유저가 대다수인 북미/유럽권에서 ‘인저스티스 2’는 격투게임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혀 왔으며, 출시 전부터 올해 EVO 출전이 정해질 정도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17.05.24 18:47 -
로브레이커즈, 전투종족을 위한 超스피드 오버워치 ‘로브레이커즈’는 상당히 걸출한 작품이다. 클리프 블레진스키답게 액션은 과감하며 ‘샷빨’ 또한 호쾌하다. 타격감/피격감도 직접 해보면 영상에서 보기보다 준수하다. 그래픽 또한 최적화가 아쉽긴 하지만 눈요기거리로 부족함이 없는 수준. 게임이 어렵다는 것도 무언가 불합리하고 불편하다기보단 숙련될수록 빠져들게 되는 ‘감칠맛 나는’ 어려움이다. 분명 ‘퀘이커’의 후예들은 기뻐할 터이다
2017.05.23 20:15 -
[앱셔틀] ‘프리스타일2: 플라잉덩크’, 직접 뛰는 '농구' 재미 여전 독특한 카툰 그래픽과 스릴 넘치는 플레이 스타일로 유명했던 ‘프리스타일’이 모바일로 돌아왔다. 5월 15일 정식 출시된 ‘프리스타일2: 플라잉덩크’는 창유닷컴코리아가 ‘프리스타일’ 지식재산권을 이용해 만든 모바일 농구 대전게임이다. 가장 큰 특징은 원작과 마찬가지로 길거리 농구를 소재로, 유저가 팀에 소속된 선수가 되어 직접 게임에 나선다는 점이다. 여러 캐릭터로 구성된 ‘팀’을 운영하는 많은 스포츠게임과는 달리, ‘프리스타일2: 플라잉덩크’는 정밀한 조작을 바탕으로 농구선수가 된 듯한 ‘직접 뛰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농구 특유의 팀워크도 살아있다. 즉 다른 플레이어와 손발을 맞춰 ‘함께 뛰는’ 말이 살아있다. 다른 플레이어와 팀을 이루어 상대와 겨루는 원작의 대결을 그대로 녹여냈기 때문이다
2017.05.21 12:04
-
쌍권총 로망이 실현될까? ‘건그레이브 VR’ 체험기 “살아줘, 미카…” 2000년대 초반 콘솔을 즐긴 게이머라면 3인칭 액션 슈터 ‘건그레이브’를 기억할 것이다. 검은 바탕에 붉은 무늬가 새겨진 다분히 장식적인 의상, 어른 팔뚝만한 쌍권총과 화약으로 가득 채워진 관을 지고 다니는 남자 ‘비욘드 더 그레이브’. 그가 묵묵히 온갖 적들을 쓸어버리며 진격하는 모습은 박력, 파격, 통쾌 그 자체였다
2017.05.16 18:20 -
서머 레슨: 미야모토 히카리, 딱 30분만 ‘여친’ 서머 레슨’이 지난 4월 27일, 자막 한글화로 국내 정식 발매됐다. 주변의 수많은 사람들이 이를 계기로 PS VR을 장만하며 ‘미야모토 히카리’와 만날 채비를 했다. 기자 역시 이에 동참했다. 여자친구 없이 살아왔던 기나긴 세월. 언어 장벽으로 인해 만나지 못했던 ‘러브 플러스’의 그녀들을 대신할 인연을 만나러 가 봤다
2017.05.15 18:32 -
[앱셔틀] 뻔하지 않은, 여운 남는 국산 인디게임 '후엠아이' 지난 5월 7일에 발매된 ‘후엠아이: 도로시 이야기’는 오내모 스튜디오의 모바일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인격이 네 개로 분리된 소녀 ‘도로시’를 대화로 치료해 다시 한 번 온전한 마음을 갖게 해주어야 한다. ‘후엠아이’는 대화 과정에서 드러나는 드라마와 ‘소통’의 감동을 주요한 재미로 삼았다. 게임 내 추가 결제 요소는 없으며 가격은 2,200원. 별 부담 없이 시작해 잔잔한 여운을 남길 수 있는 게임이다
2017.05.12 18:08 -
니어: 오토마타, 캐릭터는 거들뿐 진짜는 스토리였다 ‘니어: 오토마타’는 일본 현지에서는 발매 첫 주에만 20만 장이 판매되며 그야말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고, 발매가 2개월 정도 늦은 국내에서도 28만 원 상당의 고가 한정판이 1분 만에 모두 품절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그렇다면 ‘니어: 오토마타’의 흥행을 이끈 원동력은 무엇일까?
2017.05.04 1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