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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로 즐겨본 쉽고 귀엽고 쫄깃한 대전, 배틀 크러쉬
엔씨소프트가 올해 지스타에 출품한 배틀 크러쉬는 어떤 의미에서 가장 ‘엔씨스럽지 않은’ 타이틀이다. 무거운 느낌을 강조했던 MMORPG와는 결이 다르며, 귀여운 면모를 강조한 캐릭터에 배틀로얄과 캐릭터 성장을 짧고 굵게 즐길 수 있는 대전 게임을 지향하고 있다. 이해를 돕기 위해 현재 출시된 게임 중 가장 비슷한 사례를 찾는다면 배틀로얄과 AOS를 합쳐 쿼터뷰 방식으로 풀어낸 이터널 리턴과 유사하다
2023.11.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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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원더, 장르 한계를 완전히 깼다
2D 플랫포머는 친숙하지만 색다름을 느끼기는 어려운 뻔한 장르로 생각될 수 있다. 그러나 지난 20일 출시된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원더는 2D 플랫포머는 새로움이 없다는 편견을 정면으로 돌파했다. 간단한 액션으로 스테이지를 주파한다는 기본틀은 유지하되, 장르 자체를 바꿔버릴 정도의 변화를 일으키는 원더플라워를 더해 과하게 낯설지 않으면서도 매 순간 예측할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한다
2023.10.2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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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던 루트슈터 퍼스트 디센던트, 비로소 안정됐다
탄탄한 기존작을 바탕으로 올해도 호실적을 이어온 넥슨의 숙원은 신작이다. 긍정적인 의미로 ‘넥슨 게임 맞느냐?’는 반응을 일으킨 데이브 더 다이브 뒤를 이어줄 뭔가가 필요하다. 그 후보 중 하나가 연내 출시를 예고한 루트슈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이며, 그 초석을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크로스플레이 공개 테스트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2023.09.1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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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 오브 엑자일 2 체험기, 더 묵직하고 어려워진 전투
디아블로 4에 대한 게이머들의 실망감이 커지는 와중 시선을 끈 두 게임이 있다. 하나는 개발진의 집념이 느껴질정도의 세밀한 완성도를 앞세우며 호평을 이끌어낸 발더스 게이트 3, 또 하나는 지난 7월에 열린 엑자일콘에서 약 2년 만에 신규 게임플레이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자극한 패스 오브 엑자일 2다
2023.08.2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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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적용된 '검은 신화: 오공' 독일서 시연해 봤습니다
게임스컴 2023 현장에서 가장 화제에 오른 게임 중 하나는 검은신화: 오공이다. 업계 및 미디어 관계자만 입장 가능한 비즈니스 데이였음에도, 입장이 시작된 오전 9시부터 대기열이 생겼고, 대기시간은 곧 1시간 이상으로 늘어났다. 공개 당시에도 중국 게임사에서 개발하는 이색적인 소울라이크로 눈길을 끌었고, 중국 외에서 공개적으로 많은 사람에게 시연 버전을 선보이는 것이 처음이기에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예상된다
2023.08.2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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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신 4.0 업데이트, 신규 지역 폰타인에 수중 탐험이 열린다
오는 16일에 라이브 서버에 적용되는 원신 4.0 업데이트 상세 내용이 공개됐다. 신규 지역 폰타인과 함께 이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인 수중 탐험이 추가된다. 관련 내용은 4일 원신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특별 방송에서 발표됐다. 이를 통해 4.0을 통해 열리는 폰타인과 수중 탐험, 신규 캐릭터 3종, 새로운 임무 및 이벤트 등에 대해 확인해볼 수 있다
2023.08.0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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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트 체인지로 SF 전투 강조, 카카오게임즈 신작 아레스
카카오게임즈가 오는 25일 출시하는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는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SF 테마를 핵심으로 앞세웠다. 게임 세계관과 스토리는 물론 슈트로 압축되는 캐릭터 성장에도 SF적인 느낌을 담아 중세 판타지, 애니메이션풍 게임과는 또 다른 감각을 전달하려 한다. 실제로 국내에서는 SF 테마 게임이 두각을 드러낸 경우가 드물기에, 도전적인 시도가 시장에 얼마나 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냐가 관심사이기도 하다
2023.07.2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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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는 유저가 만든다, 스타필드의 모든 것
9월 6일 출시되는 베데스다 신작 ‘스타필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공개됐다. 1,000개 이상의 행성이 자리한 우주를 제약 없이 탐험하고, 취향에 딱 맞는 캐릭터를 키우고, 원하는 우주선과 기지를 건설하고, 우주 곳곳에 있는 여러 인물과 교류하며 나만의 이야기를 써내려갈 수 있다. 제작진은 스탸필드에 대해 ‘플레이어의 탐험과 함께 시작되는 은하 수준의 자유’라고 설명했다
2023.06.1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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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TL의 미미한 탈 리니지, 타깃이 애매하다
엔씨소프트가 올해 하반기 대표작으로 앞세운 쓰론 앤 리버티에 대해 가장 강조한 부분은 ‘탈 리니지’다.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이례적으로 ‘게임성과 BM 모두 기존과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반복했고, 올해 2월에는 아마존게임즈와 글로벌 서비스 계약을 맺으며 서양에도 통할만한 게임을 선보일 것이라 강조했다
2023.05.3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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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 과금 살펴보니, 확실히 리니지보다 가볍다
엔씨소프트 신작 쓰론 앤 리버티에서 게임성과 함께 많은 이목을 집중시킨 부분은 수익화 모델이다. 통칭 BM으로 불리는 과금 상품 종류와 구조가 관심사로 떠오른 부분은 많은 비용이 요구되는 것으로 잘 알려진 엔씨소프트 타이틀에 대한 시장의 피로도가 감지된 가운데, 엔씨소프트 스스로 실적을 공개하는 컨퍼런스 콜 등을 토대로 ‘기존작과 다른 BM’이라는 점을 반복적으로 강조해왔기 때문이다
2023.05.2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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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과 스토리 연출은 합격, 엔씨 신작 TL 첫인상은?
엔씨소프트가 연내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인 핵심 타이틀 쓰론 앤 리버티(이하 TL)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해 유저들이 직접 게임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테스트는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주간 진행하며, 30레벨 분량의 콘텐츠를 공개한다. 이를 통해 TL 세계관과 스토리에 대해 알아보는 메인 퀘스트 격인 코덱스, 두 개 무기를 번갈아 사용하는 전투 등을 확인할 수 있다
2023.05.2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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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클로버 모바일 개발진의 원작 애니 사랑은 진심이었다
2019년에 출시된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게이머는 물론 국내 게임 개발자 사이에서도 남다른 완성도로 인기를 끌었다. 그리고 이 게임 개발 총괄을 맡았던 최재영 대표를 비롯한 주요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빅게임스튜디오라는 신규 개발사를 설립했고, 이 회사의 첫 타이틀인 블랙클로버 모바일이 오는 5월 25일 국내와 일본에 동시 출시된다
2023.05.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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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쓰면 역대급 빌런 된다, 오버위치 2 라이프위버 체험기
오는 4월 12일에 시작되는 오버워치 2 시즌 4에는 태국 출신 신규 지원 영웅 라이프위버가 등장한다. 플레이적으로 라이프위버는 치유와 유틸리티 기술을 모두 지니고 있다. 일단 기본발사는 아군을 치유하는 치유의 꽃, 보조발사는 적을 공격하는 가시연사로 마우스 휠을 돌리며 두 가지를 바꿔가며 활용할 수 있다. 즉, 공격과 치유 중 어느 쪽에 집중할 것인지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2023.04.0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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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VR 2, 전 세대보다 확실히 나아졌으나 가성비는 의문
바야흐로 VR 게임이 신흥 분야로 주목받던 2016년, 소니는 PS VR을 출시했다. 경쟁 기기 대비 낮은 성능과 PS4 전용 기기라는 제한이 있긴 했지만, 당시 널리 보급된 PS4만 있으면 고성능 PC 없이도 즐길 수 있다는 점과 낮은 가격은 확실한 장점이었다. 그리고 소니가 오는 22일 신형 VR 기기를 발매한다
2023.02.1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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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븐 번즈 레드, 일본에서 우마무스메 눌렀던 위력 느껴진다
2020년에 출시된 원신이 국내에서도 두각을 드러냈고, 이후 블루 아카이브, 우마무스메 등이 연이어 흥행하며 모바일게임 시장에 서브컬쳐가 새로운 테마로 떠올랐다. 작년 하반기부터 서브컬처 테마를 앞세운 신작 출시가 늘었고, 이 중에는 바다 건너 한국 상륙을 준비 중인 게임도 적지 않다. 작년 2월에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일본에 먼저 데뷔한 헤븐 번즈 레드도 그 중 하나다
2023.01.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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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스토 프로토콜의 능숙한 호러 연출, 세밀하게 뜯어보자
크래프톤은 국내 게임사 중 PC∙콘솔 진출 부분에서 조기에 성과를 본 케이스다. 대표적인 것이 ARMA 3 모드 개발자 출신인 브랜든 그린을 제작진으로 영입해 2017년에 스팀에 출시한 배틀그라운드다. 이 게임을 토대로 글로벌적인 흥행을 경험한 크래프톤은 이후에도 적극적으로 해외 제작진 영입에 힘을 쏟았고, 이를 토대로 탄생한 타이틀이 지난 2일 출시된 칼리스토 프로토콜이다
2022.12.0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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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클로버 모바일, 칠대죄 연출은 살리고 전투는 간추렸다
2019년에 국내에 출시됐던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애니메이션 원작에 버금가는 그래픽 완성도와 연출력, 캐릭터가 지닌 카드를 조합하며 진행하는 전략적인 전투로 호평을 받았다. 이 게임 개발 총괄을 맡았던 최재영 대표를 비롯한 주요 제작진은 서로 의기투합해 2020년 10월에 빅게임 스튜디오라는 신규 개발사를 설립했는데, 이 회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타이틀도 인기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모바일게임이다
2022.12.02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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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 머스트 다이, 절제된 그래픽에 숨겨진 폭발적 속도감
모바일게임에서, 질주하는 캐릭터로 스테이지를 공략해나가는 런게임은 3매치 퍼즐과 함께 스마트폰 초창기를 대표하는 장르로 손꼽힌다. 다만 2022년 현재는 RPG, 액션 등이 대세를 이루며 런게임은 다소 시류에 뒤쳐진 분야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이러한 고정관념을 뒤흔들만한 신작이 12월 중 출시된다. 판다다게임즈가 닌자와 사무라이의 대격돌을 소재로 만든 '닌자 머스트 다이'로,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테스트를 진행했다
2022.11.2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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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쿠르 더한 상쾌한 근접전, 배틀로얄 신작 하이프스쿼드
그간 모바일에 집중해온 넷마블이 최근 PC온라인 신작을 다시금 선보이고 있다. 지스타 2022에 출품한 ‘하이프스쿼드’도 PC온라인 신작이며, 오는 12월에 스팀과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테스트를 진행해 내년 2분기에 출시된다. 근미래 도시를 무대로 근접전을 중심으로 한 배틀로얄이며, 각기 다른 스킬을 보유한 무기 13종 중 2가지를 골라 혼자 혹은 3인 팀으로 상대와 격돌한다
2022.11.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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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확실히 파라곤보다 속도감 있네
넷마블이 지스타 2022에 출품한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은 이름에서처럼 에픽게임즈가 선보였던 파라곤을 기반으로 한 AOS 신작이다. 당시 파라곤은 언리얼 엔진 개발사인 에픽게임즈에서 개발한 만큼 당대 AOS에서 보기 드물었던 품질 높은 그래픽에 3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는 묵직한 타격감으로 눈길을 끌었다. 다만, 늘어지는 진행이 해결과제로 남았고, 이는 서비스 종료 시점까지 명쾌하게 해소되지 못했다
2022.11.17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