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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도 쟁쟁한 신작들이 쏟아지듯 출시되며 기대를 모았지만, 그 기대를 쉽게 비교할 수 없는 주목도를 가진 작품이 있습니다. GTA 시리즈의 신작 GTA 6가 주인공이죠. 하지만 이 주목 받는 게임을 만나기 위해서는 또 1년을 기다려야만 합니다. 당초 올 가을에서 내년 5월로 밀렸던 게임이, 다시 내년 11월로 연기되며 두 차례나 미뤄졌거든요2025.11.07 17:18 -
‘내로남불’이라는 말이 유난히 자주 쓰이는 요즘입니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뜻을 담은 이 표현은 직관적이면서도 사자성어 같은 운율을 지녀, 많은 이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대개 양심 없는 태도나 자기합리화를 꼬집을 때 사용되는데요. 최근 엔씨소프트의 ‘포 아너’ 이미지 무단 도용 논란에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창작 환경에서 ‘검수’는 가장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절차입니다2025.10.31 17:37 -
201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질병분류(ICD)에 ‘게임이용장애’를 추가하기로 결정한 이후, 국내 게임업계의 항해는 거센 역풍을 맞아왔습니다.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 여부는 단순히 의료적 판단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산업·문화적 접근과 사회적 인식이 복합적으로 얽힌 사안이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게임계는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등재에 대해 산업적 우려와 문화적 가치를 꾸준히 주장해 왔는데요, 그래서일까요2025.10.24 16:18 -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비교의 순간, 자기 것을 우선 감싸는 게 이치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굽을 것이라 믿었던 팔이 오히려 바깥으로 뻗는다면, 그 심정은 어떨까요? 엔씨소프트가 RTS 신작으로 추진했던 ‘택탄’을 둘러싼 이야기입니다. 엔씨소프트 본사가 퍼블리싱하지 않고 다른 퍼블리셔를 찾으라 주문했고, 자회사에서 퍼블리셔를 구하지 못해 택탄의 개발이 중단됐습니다2025.10.17 17:09 -
아무도 모르게 죽이면 암살이라고 했던가요. 유비소프트 경영진이 그 ‘암살자의 신조’를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지난 해, 소리소문 없이 ‘어쌔신 크리드' 신작을 죽인 소식이 1년이 넘어서야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취소된 작품은 미국 남북전쟁 이후 ‘재건기’가 배경으로, 자유를 위해 싸우는 흑인 남성 노예가 주인공이 될 예정이었죠2025.10.10 15:39 -
EA가 550억 달러(한화 약 77조 원) 규모의 피인수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며 인수 절차에 본격 돌입했습니다. 이번 인수를 통해 EA는 비상장사로 전환, 분기별 실적 압박에서 벗어나 보다 장기적인 전략을 구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풍부한 IP를 기반으로 단기 성과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셈이죠. EA 역시 “즉각적인 인사 변화는 없다”며 현재 체제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2025.10.03 10:00 -
국내에서 크게 흥행하지 못했으나, 해외에서 주목 받은 한국 게임도 있습니다. 중국에서 국민게임 반열에 오른 크로스파이어와 미르의 전설 2, 서양 등 글로벌에서 성공한 서머너즈 워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국내에서의 참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뼈를 깎는 노력이 있었습니다. 국내에서 재미를 보지 못했던 호연도 크로스파이어와 같은 반열에 오르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2025.09.26 15:04 -
지난 3월, “과거의 엔씨를 되찾겠다”던 포부와 함께 닻을 올린 엔씨소프트 박병무 대표 체제가 예상 외로 거센 풍랑을 맞고 있습니다. 정리해고, 자회사 분사 등으로 허리띠를 졸라매며 체질 개선에 나서며 다수의 신작을 정리했으나 막상 흥행에 성공한 작품은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호연은 원작의 흔적조차 남지 않았다는 비판을 들으며 부진했고, 배틀크러쉬는 단명했으며, 저니 오브 모나크 또한 리니지 유저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지 못하며 이렇다 할 성과를 남기지 못했죠2025.09.19 16:27 -
강력범죄가 일어날 때마다 되풀이되는 주문 같은 말이 있습니다. 바로 “게임 때문이다” 입니다. 한국 게이머라면 이제는 익숙한 레퍼토리지만, 이번 무대는 미국입니다. 미 보건복지부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장관이 총기 사건의 원인을 묻는 질문에 ‘정신과 약물 남용, 게임, 소셜 미디어’라는 답을 내어놓았죠. 정작 뒷받침할 연구결과 혹은 계획이 없다는 사실은 차치하고 말입니다2025.09.12 16:49 -
지난 8월 31일, 게임사에 일어나선 안 될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바로 서비스 중인 게임이 실시간으로 변조된 사건이죠. 넥슨은 유저 정보 유출 등 직접적인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지만, 게임 내 해커가 임의로 삽입한 콘텐츠가 등장하는 등 여러 이상 현상이 발생해 정상적인 플레이가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다행히 넥슨은 문제를 즉시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했죠2025.09.0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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