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 신작 ‘제우스: 오만의 신’ 직접 플레이해 본 신화 속 전투, 신규 콘텐츠 콜로세움 예고
빗타민 2026.09.07 21:14:21 | 조회 121

그리스 로마 신화를 소재로 한 MMORPG 신작 ‘제우스: 오만의 신’이 지난 8월 26일 낮 12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전 다운로드 단계에서 마켓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출시 후에도 매출 순위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초반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직접 플레이하면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그래픽이었다. 테베를 비롯한 주요 지역에는 고대 그리스풍 건축물과 거대한 신상이 배치돼 있으며, 캐릭터와 장비 역시 실사에 가까운 질감으로 표현됐다. 주신의 힘을 사용하는 스킬은 넓은 범위와 화려한 연출을 갖춰 다수의 몬스터를 한 번에 정리하는 시원함도 느낄 수 있었다.

필자는 철퇴와 방패를 사용하는 블레스드를 선택했다. 공격이 적중할 때마다 묵직한 효과음과 함께 타격 효과가 나타나 근접 직업다운 손맛을 살렸다. 자동 전투를 중심으로 진행하면서도 보스전에서는 회피와 스킬 사용 시점을 직접 조절할 수 있어 조작이 복잡하지 않았다.

초반 성장 속도도 상당히 빠른 편이다. 메인 및 에픽 퀘스트를 따라가면 약 1시간 만에 2차 전직 구간에 도달할 수 있다. 새로 획득한 스킬북을 퀵슬롯에 등록하고 장비를 안전 강화 구간까지 올리면 대부분의 초반 콘텐츠를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

블레스드를 육성할 때는 명중과 치명, 무기 증폭, 방어력 관통을 우선 확보하니 전투가 한결 수월해졌다. 에테리온 효과는 에테르 비약을 사용해야 적용되므로 회복 물약과 함께 자동 사용을 설정하는 것이 좋다. 의상은 한 번 획득하면 계정 내 모든 캐릭터가 공유할 수 있어 새로운 직업을 육성할 때도 활용할 수 있다.

콘텐츠 선택지도 다양하다. 캐릭터 성장과 장비 획득을 중심으로 한 PvE는 물론 다른 이용자와 경쟁하는 PvP도 마련돼 있어 선호하는 방식에 맞춰 즐길 수 있다. 무분별한 PK를 억제하는 학살자 시스템이 적용돼 전투를 선호하지 않는 이용자도 비교적 부담 없이 성장 콘텐츠를 진행할 수 있다.


정식 출시 이후 개선 작업도 이어지고 있다. 9월 5일에는 PvP 적중 판정과 피해량 계산 방식이 조정됐으며, 31레벨 이후 증가하는 최대 생명력도 상향됐다. AI 모드에서 미다스의 금고 장비가 자동 분해되던 문제처럼 실제 플레이에 영향을 주는 오류도 수정됐다.

사냥터별 공격력 효율도 완화될 예정이다. 현재는 적정 사냥터를 벗어나면 보유 능력치의 효율이 크게 감소하지만, 개발진은 9월 9일 업데이트를 통해 적정 범위를 넓히고 감소 폭을 완만하게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신규 콘텐츠 ‘콜로세움’과 인게임 이벤트도 추가된다.

론칭 초반에 받을 수 있는 혜택도 풍성하다. 출시 성과를 기념해 희귀 등급 의상과 탈것을 비롯한 보상이 제공되며, ‘영웅의 여정! 오디세이아’에서는 6주 동안 미션과 누적 점수를 달성해 영웅 지상 및 공중 탈것 고정 소환을 획득할 수 있다.

컨디션 새싹보리와 이마트24 컬래버레이션도 진행 중이다. 대상 제품에는 게임 쿠폰이 포함되며, 이마트24 제휴 도시락에서 얻은 e24 코인은 희귀 등급 확정 소환 선택상자 등의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제우스: 오만의 신’은 고대 그리스를 구현한 그래픽과 빠른 성장, 묵직한 전투 연출을 함께 갖춘 MMORPG다. PvE와 PvP 가운데 원하는 콘텐츠를 선택해 즐길 수 있고 출시 보상도 마련된 만큼, 새로운 MMORPG를 찾고 있다면 혜택이 집중된 론칭 초반에 시작해 볼 만하다.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개선과 콜로세움 업데이트도 예고돼 있어 이후 변화 역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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