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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스타리그 2012 4강 1주차 경기에서 맞붙는 허영무(좌)와 김명운(우) (사진 제공:
온게임넷)
프로토스 최초로 스타리그 2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허영무(삼성전자, 프로토스)와 스타리그 첫 결승 진출에 도전하는 김명운(웅진, 저그)이 티빙 스타리그 2012 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대결한다. 게임채널 온게임넷은 스타크래프트:브루드 워로 진행하는 마지막 스타리그 티빙 스타리그 2012 4강 1주차 경기를 7월 10일(화) 저녁 7시 30분부터 생중계한다.
지난 시즌 우승자 허영무는 이번에도 거침없는 승리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허영무는 8강에서 변현제(STX, 프로토스)에게 단 1패만 기록했을 뿐 전승에 가까운 승률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죽음의 조라 불렸던 16강 A조에서 이영호(KT, 테란), 김성대(KT, 저그), 이신형(STX, 테란)을 상대로 모두 승리했다.
스타리그에서 2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한 프로토스 선수는 2003~2004년에 강민, 2007~2008년 송병구 두 명뿐이다. 허영무가 4강에서 승리를 거둬 결승 진출에 성공한다면 역대 세 번째 2연속 스타리그 결승 진출에 성공한 프로토스 선수로 기록된다. 더구나 2연속 우승에 성공한 프로토스는 지금껏 없었기 때문에 마지막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 결승전에서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4강전 상대가 저그 선수인 만큼 쉽지 않은 대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지난 진에어 스타리그 2011 4강전에서 어윤수(SKT, 저그)를 상대로 다전제에서 3대 0으로 완승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4강 맞상대인 김명운은 MSL(MBCgame Starleague)에서 결승까지 올랐던 경험이 있는 저력 있는 선수로 평가 받고 있다. 스타리그에서 오랫동안 8강 징크스에 시달렸지만, 이번 티빙 스타리그 2012 8강전에서 신대근(STX, 저그)를 물리치고 마침내 징크스를 깨는 데 성공했다.
김명운은 같은 팀 선배였던 김준영의 후계자로도 평가 받았던 인물. 김준영은 스타리그 16강에서만 네 번 탈락하는 16강 징크스에 시달리다가 그 징크스를 깼던 다음 스타리그 2007 대회에서 바로 우승을 차지했다. 데뷔 초기 ‘김준영 주니어’라 불렸던 김명운이 5년 전 선배 김준영이 이뤘던 일명 ‘대인배 로드’를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 받고 있다.
두 선수의 4강전 대결은 5전 3선승제로 이뤄지며, 맵 순서는 ‘네오 그라운드 제로’, ‘네오 일렉트릭 서킷’, ‘글라디에이터’, ‘신 저격능선’, ‘네오 그라운드 제로’ 순이다.
한편, 올드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숱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스타리그 레전드 매치는 4강이 진행되는 2주 동안 잠시 휴식을 가진 이후에 대망의 결승전에서 최고의 레전드 매치로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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