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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기 50여대 무료 플레이, 게임엑스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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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엑스 3층에서 개최된 `한국 국제 엔터테인먼트&게임엑스포`

한국어뮤즈먼트산업협회는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게임 세상’ 을 모토로 한 아케이드 게임 전시회 ‘2012 한국 국제 엔터테인먼트&게임엑스포(이하 게임엑스포)’ 를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C홀에서 19일 오전 개막했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게임엑스포’ 는 ‘바다이야기’ 사태 이후 위축된 국내 아케이드게임 산업의 인식을 전환하고, 그간 취약했던 아케이드게임 업체들의 홍보와 마케팅 등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된 전시회로, 오는 22일(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코엑스 1층에서는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와 3층의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어린이교육콘텐츠박람회’ 등도 함께 개최되어 방학을 맞은 학생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게임엑스포’ 행사장 내에는 현재 전국 아케이드 게임장에서 가동 중인 50여대의 아케이드 게임기가 전시되어 있으며, 입장객은 이 모든 게임기를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다. 게임 분야는 리듬 액션 게임과 사격, 다트, 레이싱, 농구 등 체감형 게임에서부터 ‘철권’, ‘테트리스’ 등의 스틱 게임까지 다양한 라인업이 구비되었으며, 서울호서전문학교 게임제작과 학생들의 작품 전시관과 크라이텍 등의 기업 전시관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또한, 회장 중앙에서는 아케이드게임 체인 ‘노리존’ 에서 운영하는 테마파크형 놀이기구가 설치되고 있었으며, 스티커 사진기와 토이크레인, 펀치볼 등 다양한 기계 역시 무료로 플레이하고 인형 등의 경품을 받아가는 모습도 보였다. ‘게임엑스포’ 의 입장권은 성인/청소년 3,000원, 20인 이상 단체 입장의 경우 2,000원이며, 초등학생(만 12세 이하)는 보호자 동반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일요일은 5시)까지다.

국내 아케이드게임 업계는 2006년 바다이야기 사태 이후 1년 만에 95%이상 위축되었으며, 2011년 기준 전체 게임시장에서 아케이드게임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고작 1%에 불과하다. 그러나 최근 들어 대형 브랜드 아케이드게임장과 테마파크 형태의 복합 게임시설 등이 들어서면서 조금씩 상승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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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19일) 개막한 게임엑스포가 열린 코엑스 3층 C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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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권`, `테트리스` 등 오락실의 메인을 차지하고 있는 스틱형 게임에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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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청소년용 리듬 액션 게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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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력과 전율의 레이싱 게임 등이 골고루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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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테이너 트럭 위에서 즐길 수 있는 스크린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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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알로 경품을 맞춰 떨어뜨리는 게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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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럽이나 바 등에서 간혹 찾아볼 수 있는 다트 게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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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손.. 아니, 오른손은 거들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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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던 토이크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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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결은 바로 `무료`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
많은 관람객들이 손에 인형을 들고 다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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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학생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스티커사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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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서전문학교 게임제작과 학생들의 작품도 전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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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신의 힘을 담은 한 방! 이외에 악력, 각력 등의 측정기도 존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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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매장 한켠에 자리잡고 있던 의문의 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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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마파크형 놀이기구가 한창 조립 중이다
기자도 한번 타 보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다음 기회를 기약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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