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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또 적자… 휴대용게임기 목표 판매량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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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니그룹의 히라이 카즈오 CEO


수익구조 혁신을 외쳤던 소니가 올해에도 적자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소니는 올 회계연도(2012년 4월 ~ 2013년 3월) 1분기(4월 ~ 6월) 실적발표에서 약 246억엔(한화 약 3,50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적자(155억엔)보다 60% 이상 늘어난 수치다.

매출은 1.4% 늘어난 1조 5151억엔(한화 약 21조원)이었지만, 영업이익은 77.2% 감소한 62억엔(한화 약 894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소니는 TV와 디지털카메라 등 전자 제품 대부분의 판매 전망을 대폭 하향했다. TV는 200 만대 감소한 1550 만대, 디지털 카메라는 300 만대 감소한 1800 만대, PC는 80 만대 감소한 920 만대로 주요 제품의 전망을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다만 스마트폰은 당초 예상보다 70만대 증가한 3400만대로 잡았다.

휴대용 게임기 역시 원래 목표인 1600만대에서 25% 감소한 1200만대로 하향 조정했다. 1분기 휴대용 게임기의 판매량은 140만대로, PSP뿐이었던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약 40만대 감소했다. PSP의 판매량 감소를 PS비타가 막아주지 못한 셈. PS3의 판매 목표는 변동 없다.

한편, 소니는 히라이 카즈오 CEO를 필두로 경영난 회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PS의 아버지`라 불리던 히라이 카즈오 CEO는 지난 6월 25일 SCE의 회장과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소니 그룹의 CEO로써 향후 사업노선을 수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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