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산업

`기어즈오브워`로 만난 커플, 결혼식도 독특한데?

/ 4

ego_wed1_20120828.jpg
▲ `기어즈 오브 워`의 무기인 ‘레트로 랜서’ 모형으로 축하 케익을 자르고 있다


미국 펜실바이나 주 동부 도시 Emmaus에서 게이머 커플이 게임을 콘셉으로 하는 이색 결혼식을 진행해 화제가 됐다.

북미 웹진에 따르면 결혼식의 주인공 제레미아(Jeremia)와 메간 바렛(megan Barrett)은 ‘기어즈 오브 워’를 플레이 하던 중 우연히 알게 됐고, 결혼까지 이어진 둘은 특별한 인연을 기념하고자 게임을 콘셉트로 한 이색 결혼식 이벤트를 마련했다는 것.

이들은 이벤트로 ‘기어즈 오브 워’의 무기인 ‘레트로 랜서(Retro Lancer)’ 모형을 사용해 하객들 앞에서 축하 케익을 잘랐고, 결혼 반지로 마인크래프트 링 박스 주고 받았다. 또 피로연에 참석한 하객들에게는 비디오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끔 준비 했다.

한편, 이처럼 게임에서 인연이 되어 결혼까지 하게 된 게이밍 커플의 결혼식은 국내에도 있다. 지난 4월 SNG `타이니팜`에서 회사 동료 간 게임을 통해 차곡차곡 사랑을 키워 실제 결혼으로 이어졌고 개발사 컴투스는 `예쁜 목장을 꾸민 당신, 이젠 예쁜 가정을 꾸미세요`라는 재치 있는 축하 메시지가 담긴 화환을 전달했다.

또, 지난 7월에는 온라인 댄스게임 `클럽 엠스타`에서 만나 실제 결혼에 성공한 공식커플이 있다. 당시 엠스타 관계자는 결혼식에 직접 참석해 축의금과 함께 ‘결혼한다고 접속 안하기 있긔? 없긔?’ ‘당신의 짝을 찾아 드렸습니다’라는 재치 있는 축하 메시지가 담긴 화환을 전한 바 있다.

EMSTA_20120703-01_ghey.jpg
▲ 클럽 엠스타 커플 결혼식에 전달된 축하 화환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TPS
제작사
에픽게임즈
게임소개
'기어스 오브 워'는 '세라'라는 행성을 무대로 생존을 위해 '로커스트 호드'와 전투를 벌이는 전 COG 병사이자 전쟁영웅 '마커스 피닉스'의 이야기를 그린 TPS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 3를 활용한 고화질 비주... 자세히
게임잡지
2000년 12월호
2000년 11월호
2000년 10월호
2000년 9월호 부록
2000년 9월호
게임일정
2024
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