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나이퍼 엘리트 4' 트레일러 영상 (영상출처: 공식유튜브)
제2차 세계대전의 치열한 전장을 저격총 한 자루로 돌파하는 TPS ‘스나이퍼 엘리트’ 시리즈 신작 ‘스나이퍼 엘리트 4’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8일(화), 영국 게임개발사 리벨리온이 공개한 트레일러 영상은 1943년 이탈리아의 한 마을을 비추는 것으로 시작한다. 마을은 멀리서 보면 평화로워 보이지만, 이내 전투기와 탱크, 군인들이 모습을 드러내며 전쟁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부각시킨다. 이윽고 화면이 새까매지고, 총을 장전하며 숨을 참는 소리가 들리고 영상은 끝을 맺는다.
게임의 주인공은 기존 작과 같은 숙련된 저격수 ‘칼 페어번’이다. 그는 파시즘에 저항하는 이탈리아 레지스탕스를 도와 자유를 되찾아야 하고, 모종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야 한다. 만약 그가 임무에 실패한다면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시작으로 하는 연합군의 반격은 시작하기도 전에 실패하게 된다.
‘스나이퍼 엘리트’ 시리즈는 저격수에 초점을 맞춘 게임으로, 중력과 바람, 총알의 속도, 호흡 등 저격에 영향을 미치는 현실적인 요소를 게임 내에 구현했다. 또, 저격이 성공하면 총알이 대상의 뼈와 장기를 파괴하며 관통하는 모습을 슬로우모션으로 보여주는 ‘인체 킬 캠’이 특징이다. 이러한 시스템을 바탕으로, 난이도는 높지만 사실적인 저격을 경험할 수 있어 호평을 받았다.
‘스나이퍼 엘리트 4’는 연내에 PS4, Xbox One, PC로 출시될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 마을에서 느껴지는 팽팽한 긴장감 (사진출처: 영상갈무리)

▲ 이번에도 '칼 페어번'의 어깨는 무겁다 (사진출처: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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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에버퀘스트 기행기를 읽던 제가 게임메카의 식구가 되었습니다. 언제까지나 두근거림을 잊지 않는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hunsang123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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