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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 3주만에 정복자 100레벨 캐릭터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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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초로 정복자 100레벨을 달성한 Alkaizer [플레이 영상 보기]

`디아블로3` 1.04 패치가 업데이트된지 약 3주만에 세계 최초로 정복자 100레벨을 달성한 북미 유저가 등장했다.

이번에 세계 최초로 정복자 만레벨을 달성한 유저는 Alkaizer란 야만용사로, 정복자 레벨이 업데이트 된 이후 줄곧 한 북미 `디아블로3`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정복자 레벨 랭킹 1위로 나타나 전세계 유저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이들은 정복자 만레벨이 임박해오자 지난 9월 4일부터 자신들의 플레이를 생중계 했으며, 한사람이 아닌 총 17명의 유저로 구성된 팀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Alkaizer는 북미 시간으로 6일 오전 11시경 전 세계 최초로 정복자 만레벨인 100레벨을 달성한 캐릭터가 됐다.


▲ Alkaizer의 전투정보실, 불멸왕 세트가 눈에 띈다 [Alkaizer 전투 정보실]

Alkaizer가 세계 최초로 만레벨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17명이 24시간 돌아가면서 플레이한 것도 있지만, 최고 수준의 장비를 갖추고 독창적인 사냥코스를 개발해 경험치 효율을 극대화 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들은 현재 디아블로3에서 야만용사의 최강 방어구로 알려진 불멸왕의 세트를 갖추고 있으며, 생존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방패를 버리고 쌍수를 착용해 높은 공격력을 보유했다. 이로 인해 불지옥 3막의 일반 몬스터를 몇초만에 처치하는 것이 가능했다.

장비 뿐만 아니라 Alkaizer는 철저하게 경험치 획득에만 집중한 사냥방식을 고집했다. 사냥 코스를 구석구석 돌기 보다는 몬스터가 밀집해있는 포인트만 노렸으며, 드롭된 아이템은 줍지 않고 시간 낭비를 줄였다.


▲ 공격에 집중한 질주바바 트리를 세팅하고 있다

이러한 사냥 방법이 가능했던 것은 Alkaizer가 변형된 질주바바 스킬 트리를 유용하게 활용했기 때문이다. 질주 바바란 야만용사의 스킬인 질주와 소용돌이를 사용해 빠른 이동과 동시에 공격이 가능한 세팅이다. Alkaizer는 질주와 소용돌이를 통해 몬스터의 체력을 소진 시킨 후 이번 `디아블로3` 1.04 패치에서 상향된 분쇄로 마무리하는 방식으로 사냥했다.

한편 Alkaizer의 세게 최초 정복자 만레벨 달성 소식을 접한 유저들은 "정복자 만레벨 달성에 엄청난 경험치가 필요한데 정말 대단한 것 같다", "혼자 플레이했으면 3주는 불가능, 정말 대단한 발상을 한 것 같다", "이들의 플레이는 인상적이었다"며 축하의 말을 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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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액션 RPG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디아블로 3'는 전작 '디아블로'와 '디아블로 2'의 스토리라인을 계승한 작품이다. 야만용사, 부두술사, 마법사, 수도사, 악마사냥꾼 등 5가지 직업을 지원한다. 무시무시한 악마 및 강력한 보스들과의 전투와 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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