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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패드에서 출시 예정인 게이밍 태블릿PC `위키패드`
게임에 특화된 안드로이드 태블릿PC ‘위키패드’가 북미시장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
위키패드에서 출시 예정인 게이밍 모바일 기기 ‘위키패드’는 최초로 게임 컨트롤러를 부착한 안드로이드 10.1인치 태블릿PC다. 이 기기는 엔비디아 1.4GHz 테그라 3 쿼드코어 프로세서, DDR2 1GB RAM을 채택하여 갤럭시탭 10.1(국내)보다 성능이 뛰어나고 넥서스 7(해외)과 비슷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또한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인 젤리빈(안드로이드 4.1)을 탑재하고 있다.
배터리는 게임 플레이 시 6시간, 비디오 재생 시 8시간 정도 가능하며 저장 공간은 16GB를 내장하고 있다. 저장 공간에 대하여 위키패드 세일즈 회장 프레이저 타운리는 “16GB는 가장 적절한 저장 공간이라 생각하지만, 이보다 좋아지면 좋아지지 낮아질 일은 없을 것이다”고 언급하였다.
‘위키패드’의 컨트롤러는 Xbox360, PS3 콘솔에서 사용 중인 게임패드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두 개의 아날로그 스틱, 네 개의 버튼, 두 개의 트리거 버튼, 방향키를 내장하고 있다. 게임 컨트롤러와 태블릿PC 본체는 결합 및 분리할 수 있어서 휴대성을 더했다. 또한 게임 애플리케이션 공급을 위해 지난 8월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가 발표한 ‘플레이스테이션 모바일’과 서비스 제휴를 맺고 엑스페리아 플레이(일명 플스폰)에 공급 되는 PS1 게임을 서비스 할 예정이다. 여기에 구글 플레이는 물론 ‘사무라이 2’, ‘쉐도우 건’ 등 테그라 전용으로 출시된 게임들을 서비스 하는 ‘엔비디아 테그라 존’ 마켓도 지원될 예정이다.
이 태블릿PC는 게임 마켓은 물론, 소니가 인수한 게이밍 클라우드 전문 업체 ‘가이카이’가 서비스 하는 클라우드 게임들도 포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현재 가이카이는 ‘심즈 3’, ‘배틀필드 3’, ‘테라’, ‘레이맨 오리진’ 등 PC, 온라인, 콘솔 등에서 플레이 할 수 있는 다양한 게임들을 서비스 중에 있다.
‘위키패드’는 7일(한국시간)부터 해외 게임전문 마켓 게임스톱을 통해 예약을 받기 시작했으며, 미국 할로윈데이(10월 31일)에 맞춰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499달러(한화 약 56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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