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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이어 워크래프트도, 블리자드 ‘고전게임’ 부활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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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크래프트 3: 레인 오브 카오스'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옛날에 나온 PC 게임은 최신 컴퓨터에서 돌아가지 않는 경우가 많다. 과거에 나오다 보니 지원 OS도 출시 당시 보편적으로 이용하던 것에 맞춰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이를 최신 OS에서 이용하기 위해서는 별도 수정이 필요한데, 개발사 입장에서 10년이 지난 게임을 패치하는 경우는 찾아보기 어렵다. 이 와중, 블리자드가 ‘디아블로 2’, ‘워크래프트 3’ 등 자사 ‘고전 게임’을 최신 환경에 맞춰 제공하기로 결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월 12일, 블리자드 ‘클래식 게임 부서’를 이끌고 있는 로버트 브라이든벡커(Robert Bridenbecker)는 중국 현지에 ‘워크래프트 3’ 관련 소식을 전하는 유튜브 채널 ‘Back2Warcraft’에 출연해 ‘워크래프트 3’의 1.27 패치를 3월 15일에 적용할 예정이라 전했다. 햇수로 4년 만의 새로운 패치가 공개된 것이다.

‘워크래프트 3’ 1.27 패치에 어떤 것이 포함되는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로버트 브라이든벡커는 영상을 통해 “지난 몇 달 동안 새로운 배틀넷 플랫폼을 소개하고, 매치메이킹이나 기존에는 불가능했던 커뮤니케이션 방법에 대해 공개한 바 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 ‘워크래프트 3’ 다음 패치를 3월 15일에 전세계 동시 진행한다는 사실을 알린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야기된 블리자드 클래식 게임 부서는 지난 2015년에 설립됐으며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2’, ‘워크래프트 3’ 등 기존에 출시된 자사 게임 개편을 목적으로 한 것이다. 운영 시스템을 비롯해 최신 하드웨어 지원, 온라인 서비스 향상 등을 통해 최신 환경에서 옛날에 나온 PC 게임을 원활히 즐기도록 한다는 것이 이 부서의 목표다.

그리고 2016년부터 그 결과물이 속속들이 나오고 있다. ‘워크래프트 3’ 전에 이미 ‘부활’에 들어간 고전 게임이 있다. 2000년에 출시된 ‘디아블로 2’가 그 주인공이다. 블리자드는 지난 3월 11일 ‘디아블로 2’ 1.14 패치를 진행한 바 있다. 햇수로 6년 만의 새 패치다. 주 내용은 최신 윈도우 OS에서 ‘디아블로 2’가 정상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만든 것이다.


▲ '디아블로 2' 1.14 패치 공지 (사진출처: 배틀넷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블리자드는 ‘이제 XP 모드로 실행하지 않아도 된다’라며 ‘이번 패치로 ‘디아블로 2’를 최신 운영 체제에서 이용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여기에 ‘이번이 끝이 아니다’를 붙여 1.14 패치가 끝이 아님을 예고했다.

이후 ‘워크래프트 3’ 역시 최신 패치를 예고하며 블리자드의 ‘고전 게임 살리기’에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디아블로 2’는 앞서 말했듯이 2000년, ‘워크래프트 3’는 2002년에 출시된 게임이다. 즉, 지금으로부터 10년도 훨씬 전에 나온 PC 게임이다. 이러한 게임에 새 패치를 적용해 최신 환경에서 게임을 즐기게 만드는 블리자드의 남다른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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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래프트 3 2002. 07. 03
플랫폼
PC
장르
RTS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워크래프트 3'는 블리자드의 RTS '워크래프트' 시리즈 세 번째 타이틀이다. 3D 그래픽과 영웅 및 아이템, 레벨업 등 RTS와 RPG 요소를 결합하여 '스타크래프트'와의 차별화를 꾀한 것이 특징이다. 게임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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