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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NHN `라인` 과 비밀병기 6종으로 일본 폭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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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는 19일, 일본 도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NHN의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 과 함께 할 일본 지역 사업전략과 ‘도쿄게임쇼 2012(TGS 2012)’ 에 출품할 게임 6종을 소개했다.

위메이드 남궁훈 대표는 “일본 모바일게임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발전된 업계다. 때문에 라인과의 제휴를 선택했다. 카카오톡 제휴에서와 같이, 특정 국가에서 특정 플랫폼이 독점적으로 자리잡고 있다면 함께 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라인의 경우 지속적으로 계속 성장하고 있고, 이미 준 독점적으로 일본에서의 모바일 소셜 게임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이와 함께 라인이 중요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타 국가에 대한 접근도 고민 중이다” 라며 "NHN과의 협약은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최고의 선택으로, 카카오톡과는 아직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라고 밝혔다.

위메이드의 일본 현지 법인 위메이드 온라인의 최종구 대표는 “일본에서는 최근 여러 가지 바람이 일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라인’ 바람이다. 일본 모바일게임 시장은 4천억 엔 규모, 스마트폰 게임의 경우 올해 1천억 엔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소셜 게임은 일본에서 가장 뜨거운 화두다. 라인은 그 속에서도 특히 눈에 띄는 회사다. 앞으로 위메이드 온라인은 라인과 함께 일본 스마트폰 SNG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려 한다.” 고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했다.


▲ 좌측부터 위메이드 남궁훈 대표, 라인 모리카와 대표, 위메이드 온라인 최종구 대표

한편, 위메이드는 ‘TGS 2012’ 에 출품될 게임 6종을 소개했다. 국내에서 카카오톡을 통해 활발히 서비스되고 있는 ‘바이킹 아일랜드’ 를 포함해 ‘에브리팜 2’, ‘카페스토리아’, ‘펫 아일랜드’, ‘히어로 스퀘어’, ‘아크 스피어’ 는 위메이드의 일본 모바일게임 시장 공략을 위한 선두주자로, 철저한 현지 시장 조사 과정을 거쳐, 일본 이용자들의 취향과 트렌드에 맞춘 버전으로 단장되었다.

▲ 카카오톡에서 활약 중인 `바이킹 아일랜드` 소개 영상 (영상제공: 위메이드)

먼저 `바이킹 아일랜드` 는 한국 안드로이드 마켓에 출시된 지 2주만에 일일사용자(DAU) 수 10만명을 돌파하였고, 4주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달성 한 바 있는 위메이드의 SNG 대표 타이틀이다. 일본에서의 서비스명은 `롤리팝 아일랜드` 로, 귀엽고 아기자기함을 제목에서부터 강조했다.

▲ 한국 앱스토어 인기 SNG `에브리팜 2` 소개 영상 (영상제공: 위메이드)

‘에브리팜 2’ 는 한국 앱스토어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SNG `에브리팜` 과 PC 기반의 SNG `에브리타운` 의 인기를 잇는 후속작이다. 전작에서 호평 받았던 ‘에브리 시리즈’ 특유의 원화로 제작한 그래픽은 더욱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디테일한 오브젝트들의 짜임새 있는 구성 등을 통해 꾸미기 기능도 극대화 시켰다.

▲ 카페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카페스토리아` 소개 영상 (영상제공: 위메이드)

`카페스토리아` 는 우리에게 익숙한 문화인 카페를 게임 속에 그대로 삽입하여, 이용자들이 직접 카페를 꾸미고 경영하며 다양한 친구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카페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PC 버전 서비스를 통해 다방면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제작사 리니웍스는 모바일 상의 트렌드 장르로 떠오르고 있는 타이쿤 장르의 커피숍 게임과 이용자간의 교류가 이뤄질 수 있는 소셜 기능 결합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풀 3D SNG `펫 아일랜드` 소개 영상 (영상제공: 위메이드)

‘펫 아일랜드’ 는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풀 3D를 지원하는 생산형 SNG로, 다양한 디자인의 펫을 구매하고 생산 건물을 건설하여 여러 가지 아이템을 생산하는 재미가 뛰어나다. 특히 플레이어가 휴식을 취하는 동안에도 펫이 알아서 물건을 자동으로 생산하는 자동 생산 시스템은 게임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소셜 RPG `히어로 스퀘어` 소개 영상 (영상제공: 위메이드)

`히어로 스퀘어` 는 분양 받은 자신의 부유섬을 발전시키고 다양한 클래스의 영웅들을 키우는 동시에 세상을 탐험하는 소셜 RPG로, 귀엽고 아기자기한 동화 풍의 그래픽과 게임 곳곳에 들어간 재미있는 연출 요소가 매력적이다. 이용자는 자신의 섬을 아름답게 발전시키고 또 그 만큼 더 많은 수의 영웅들을 보유 및 성장 시킬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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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최초 공개된 `아크 스피어` (사진제공: 위메이드)

마지막으로 그 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다가 이날 최초 공개된 ‘아크 스피어’ 는 위메이드가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준비한 비밀 프로젝트로, 스마트 모바일 디바이스의 강점을 최대한 살린 차세대 모바일 액션 MMORPG다. 방대한 세계관과 시나리오, 퀼리티 높은 3D 그래픽, 강한 캐릭터성 등 온라인 게임에서 접할 수 있던 요소들을 모바일 게임에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 이날 최초 공개된 `아크 스피어`의 소개 영상 (영상제공: 위메이드)

특히, 대중적인 모바일 MMORPG를 지향하는 ‘아크 스피어’ 는 기본적인 사냥과 전투 뿐 아니라 채집, 제작을 통해서도 캐릭터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으며, 게임 내 강력한 소셜 기능을 바탕으로 친구 호출, 친구와 함께 게임 하기, 선물하기, 친구 퀘스트 등 다양한 재미 요소를 담고 있다.

위메이드 남궁훈 대표는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비밀리에 진행 중이던 프로젝트인 아크 스피어가 드디어 공개됐다”며 “최신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 된 UX(사용자 경험)기술을 토대로 완성도 높은 위메이드의 또 다른 대작 모바일 게임이 시장을 주도하게 될 것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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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메이드 남궁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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