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모바일 MMORPG `아크 스피어` 첫 공개

▲ 이날 최초 공개된 `아크 스피어`의 소개 영상 (영상제공: 위메이드)

위메이드가 도쿄게임쇼2012(이하 TGS2012)를 통해 모바일 MMORPG `아크 스피어`를 공개했다.

`아크 스피어`는 모바일 MMORPG의 대중화를 목표로, 최신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 시킨 UX(사용자경험) 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PC 플랫폼에서 오랜 기간 사랑 받아온 MMORPG의 풍부한 게임성을 모바일 환경에서 완성도 있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북미와 더불어 세계 양대 시장으로 손꼽히고 있는 일본을 타깃으로 준비한 타이틀인 만큼, 사전 기획 단계부터, 현지 이용자들의 취향과 트렌드를 고려한 다양한 ‘현지화’ 전략을 과감히 채택한 점도 눈길을 끈다.

지난 6월 ‘E3 2012’ 당시 발표되었던 `프로젝트 드래곤`이 북미 지역 이용자들을 타깃으로 엔진, 그래픽 등 MMORPG의 고난도 기술 구현을 목표로 했다면, `아크 스피어`는 ‘대중적인 모바일 MMORPG’를 표방, 시나리오와 캐릭터 성 강화를 통해 MMORPG의 역할수행 기능에 초점을 맞춰 완성시켰다.

▲ `아크 스피어` 일본 포스터(사진제공: 위메이드)

그래픽 + 액션성 + 콘텐츠 삼박자 두루 갖춘 완성도 눈길

`아크 스피어`는 3D 그래픽으로 구현 화려한 연출력부터 핑거 제스처로 구현한 강력한 액션성, MMORPG 특유의 방대한 콘텐츠까지 두루 갖춘 모바일 MMORPG 이다.

게임의 무대가 되는 미지의 행성 ‘기가스’는 천계와 마계 그리고 제 3의 세계가 공존하는 세상. 주인공(=이용자)들은 행성에 드리워진 악의 기운에 맞서고자 절대 힘의 상징 ‘아크’를 찾아 기가스 세계를 향한 머나먼 여정을 떠나게 된다.

특히, 기가스에는 지구 환경과 크게 다르지 않은 설원, 밀림, 늪, 평야 등의 다양한 자연 경관을 3D 그래픽을 통해 미려하게 연출, 이용자들에게 생생한 감동을 전달한다.

더불어, 캐주얼 풍의 4등신 캐릭터는 전세계 남녀 노소 누구에게나 친숙한 귀여운 모습으로 구현시켰고, 5개의 다양한 직업 군을 비롯해, 캐릭터 자유도를 배가하는 탄탄한 성장 시스템을 지원, 이용자와 캐릭터 간의 강력한 교감이 이뤄지도록 했다.

이 밖에도, `아크 스피어`는 터치 인터페이스에 최적화 시킨 UI와 핑거 제스처를 이용한 조작방식을 통해 한층 살아 있는 액션성을 경험케 한다.

캐릭터 별로 제공되는 5개의 각기 다른 직업들이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스킬들을 직선, 원, 호 등 터치, 드래그 만으로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PVE, PVP, 다른 이용자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파티 플레이 등 전투 시스템을 비롯해, 채집, 제조, 강화 등의 성장 시스템 등, MMORPG 특유의 방대한 콘텐츠를 구현, 이용자들에게 게임 속 나만의 캐릭터를 성장시켜 나갈 수 있는 다양한 기회요소들을 제공한다.

위메이드 남궁훈 대표는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비밀리에 진행 중이던 프로젝트인 아크 스피어가 드디어 공개됐다”며 “최신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 된 UX(사용자 경험)기술을 토대로 완성도 높은 위메이드의 또 다른 대작 모바일 게임이 시장을 주도하게 될 것이다” 라고 밝혔다.

▲ `아크 스피어` 스크린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