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KGC2012)’는 ‘스마트 혁명(Smart Revolution)`이라는 테마에 맞춰,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스마트폰 게임에 대한 다양한 강연을 선보인다.
`KGC2012`에서는 국내 시장은 물론 미국, 유럽, 중국 등 전세계 시장의 최신 트렌드와 함께 개발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다양한 이슈와 그에 대한 대처 방법, 매출 증대 및 게임 서비스 전반에 대한 노하우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최신 개발 툴과 개발 시 활용 가능한 다양한 가이드도 강연을 통해 소개된다.
최신 아이폰 게임에 대한 빠르고 정확한 분석과 함께, 막강한 이용자 포럼을 바탕으로 애플 앱스토어 전체 다운로드 순위에도 큰 영향을 주는 미국 최대의 아이폰 전문 미디어 터치아케이드(TouchArcade)의 엘리 호댑(Eli Hodapp) 편집장이 미국 현지 사정과 한국 게임의 미국 진출 시의 문제점에 대해 공유한다.
`매체에서 보는 매력적인 게임의 조건`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는 엘리 호댑 편집장은 미국 현지 이용자들이 어떠한 요소들을 즐기는지, 미국 시장에서 잘 받아들여지지 못한 한국 게임의 전형적인 사례와 터치아케이드에서 게임을 검토할 때 선호하는 점들을 이야기한다. 특히 과도한 인게임 결제로 플레이 위주가 아닌 아이템 구매를 위한 게임이 돼버린 점에 대해 지적하고, 게임 출시 이전과 이후에 어떻게 게임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지에 대해 성공적인 런칭 사례를 바탕으로 논의한다.
전문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모바일 게임 및 휴대용 게임 시장 정보를 제공해 전세계 게임 유저의 인기를 모으고 있는 영국의 전문 미디어 ‘포켓 게이머(Pocket Gamer)’를 이끌어 온 크리스 제임스(Chris James) CEO도 KGC2012를 찾는다. 크리스 제임스 CEO는 3천5백만명에 달하는 모바일 게임 및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소비자 네트워크 연합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노키아(Nokia),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삼성(Samsung), 소니(Sony) 등 모바일 시장을 선도하는 회사들의 퍼블리싱 프로젝트를 조언하고 있다.
크리스 제임스 CEO는 “2012년 모바일 게임을 대표하는 10가지 테마와 20가지 게임”을 주제로, 모바일 게임 시장 내 주요 테마와 안드로이드 게임의 출현 이후의 관련 게임, 프리미엄(Freemiumm, 기본 플레이는 무료지만, 아이템 판매를 통해 과금이 발생하는 형태) 게임의 시장 선도, 거대한 문화 충돌로 인한 소셜 게임의 정체, 콘솔 게임 스튜디오의 도전에 대한 내용, 컴투스와 게임빌을 비롯한 국산 게임의 강점과 약점 등을 설명한다.
중국의 모바일 게임 시장 현황을 살펴 볼 기회도 있다. 중국의 모바일 콘텐츠 유통 기업 위윤(Wiyun)의 장예경(James Jang) CBO가 2012년 한 해 동안 약 2억개에 달하는 안드로이드 단말기가 판매된 중국 시장의 현황에 대해, “중국 모바일 인터넷 시장 및 최후의 분노 퍼블리싱 현황”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장예경 CBO는 천여 개에 달하는 모바일 게임을 퍼블리싱하는 북경 위윤에 근무 중이며 강연을 통해 중국의 시장 현황과 운영을 포함한 현지 퍼블리싱 가이드 및 온라인 광고 플랫폼을 통한 마케팅 방법 등을 설명한다. 또한 현지에서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최후의 분노’의 기획 의도와 개발 과정, 퍼블리싱 현황 등을 통해 실제 게임 개발 및 서비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이슈에 대해 알아본다.
이 외에도 구준우(스웜미디어) CEO는 국내 업체가 글로벌 시장에 성공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내용을 앱, 게임 개발자, 퍼블리셔 사례로 나눠서 알아보는 “글로벌 앱 서비스의 ABC" 강연을 선보이며, 버트랜드 슈밋(Bertrand Schmitt, App Annie) CEO는 ”앱스토어 경제 : APAC, 한국, US“를 주제로 최고 수익 국가들의 ARPU와 다운로드, 각 플랫폼을 비교하고, 한국 게임 배급사의 성공적인 세계 실적 및 외국 배급사의 한국 수익 등을 발표한다.
스마트폰 게임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슈 대처법과 멀티 플레이 게임 개발에 필요한 요소 등 개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여러 노하우를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공유하는 강연도 다수 마련한다.
다이나모 인터렉티브의 홍성민 CEO는 “모바일 게임에서 멀티 플레이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 사용 가능한 트릭들”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여기서는 게임 개발 과정에서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멀티 플레이 게임 개발 시의 난점과 개발 이전에 필요한 부분,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필요한 요소 등을 디자인과 기술적인 이슈로 나눠 해결책까지 자세하게 전달한다.
`여성향 Mobile SNG 기획 방법`을 강연 하는 블루핑거 정승준 대표는 자체 개발한 여성향 모바일 SNG ‘마이 무비스타: 드림하이’의 사례를 바탕으로 모바일 SNG의 기획 방법에 대한 회고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유한다. 또한 여성향 게임의 개발에 대해 남자 기획자의 시각으로 본 포스트 모템, 게임을 만드는 팀에 대한 PD의 시각 등을 발표한다.
미디오커AB(Mediocre AB)의 데니스 구스탑슨(Dennis Gustafsson)과 헨릭 요한슨(Henrik Johansson) 두 공동 창업자는 “스프링클 - 게임이라는 대양에 떠 있는 방법”이라는 강연을 통해 서비스 중인 게임 스프링클의 성공담을 바탕으로 개발 시작부터 서비스까지의 전 과정에 걸친 여러 이슈를 공유한다.
KGC2012는 오는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10월 5일까지 사전 접수를 실시한다. 사전 접수 및 강연에 대한 세부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kgconf.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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