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령우가 첫 번째 '스타리그' 저그 우승자로 등극했다. 박령우는 9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진행된 스타 2 스타리그 2016 시즌 1 결승전에서 김대엽을 4:2로 잡고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박령우는 1, 2세트부터 승리를 차지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 스타 2 스타리그 2016 시즌 1 우승을 차지한 박령우 (사진제공: 스포TV게임즈)

▲ 스타 2 스타리그 2016 시즌 1 우승을 차지한 박령우 (사진제공: 스포TV게임즈)
박령우가 첫 번째 '스타리그' 저그 우승자로 등극했다.
박령우(SK Telecom T1_Dark)는 9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진행된 스타 2 스타리그 2016 시즌 1(이하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김대엽(kt rolster_Stats)을 4:2로 잡고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박령우는 1, 2세트부터 승리를 차지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특히 1세트가 진행된 '프리온 단구'는 박령우가 선택한 맵답게 초반부터 김대엽을 밀어 붙였다. 0:2로 궁지에 몰린 그러나 김대엽도 이어진 세트에서 전매특허인 '철벽 수비'로 만회하며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하지만 박령우는 김대엽의 추격을 따돌리고 세트 스코어 4:2로 승리를 확정했다.
이 날 박령우는 프로게이머 데뷔 1,296일 만에 첫 프리미어 1티어 대회 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박령우는 프로리그에서 신인왕을 차지하는 등 SKT T1 주축 저그로 자리잡았지만, 유독 개인리그와 인연이 없었다. 그 동안 출전했던 개인리그에서 16강 이상 성적을 내지 못했던 만큼 그 어느 때 보다 우승에 대한 열망이 컸다.
박령우는 “아직 실감이 나지 않고, '공허의 유산'으로 열린 첫 대회에서 우승했기에 스타 2 최고의 선수가 된 기분이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스타리그 우승으로 박령우는 상금 4,000만 원과 WCS 포인트 4,000점을 획득하였다. 뿐만 아니라 올해 11월 열리는 WCS 글로벌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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