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던전앤파이터'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넥슨)
‘던전앤파이터’는 네오플의 대표작이자 회사의 매출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중국’은 절대 놓칠 수 없는 국가로 네오플의 2015년 총 매출 중 88%가 발생한 지역이다. 이러한 네오플이 ‘던전앤파이터’의 중국 서비스에 안정감을 더했다. 텐센트와 서비스 기간을 10년 연장하는 계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네오플은 지난 12일, 전자공시를 통해 2015년 실적 및 주요 사항이 담긴 감사보고서를 발표했다. 주목할 부분은 ‘약정사항’이 있다. 이에 따르면 네오플은 텐센트와 ‘던전앤파이터’ 중국 퍼블리싱 기간을 10년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 '던전앤파이터' 10년 연장 계약 사항이 담긴 공시 내용
(사진출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던전앤파이터’ 중국 공개서비스는 지난 2008년 6월에 시작됐으며, 텐센트가 퍼블리싱을 맡았다. 이후 네오플은 2013년에 텐센트와 서비스 기간을 3년 연장했다. 그리고 3년이 흐른 2016년에 다시 그 기간을 10년 더 늘린 것이다. 즉, 2016년에 서비스 기간 10년 연장 계약을 체결하며 오는 2026년이 서비스가 만료 기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서비스 연장은 네오플에 큰 호재다. 중국 거대 게임사 텐센트와 10년 장기 계약을 성사시키며 사업에 안정성을 더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현지 서비스 시작부터 함께 해 9년 간 손발을 맞춰온 텐센트가 중국 퍼블리싱을 이어가며 서비스 업체 변동으로 인한 리스크도 줄였다.
다시 말해 네오플은 텐센트와 다시 손을 잡으며 ‘던전앤파이터’ 중국 서비스에 안정감을 더했다. 그리고 이 부분은 네오플의 수익 안정성을 보장해주는 부분이기도 하다. 실제로 네오플은 지난 2015년에 매출 6,774억 원, 영업이익 5,308억 원, 당기순이익 4,792억 원을 달성했다. 2014년과 비교해 매출은 6%,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04%, 27.7% 증가한 수치다. 여기에 영업이익률은 78.3%에 달한다.
한 번 더 살펴볼 부분은 지역별 매출이다. 네오플 총 매출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중국 매출이다. 네오플의 2015년 중국 매출은 5,970억 원인데 이는 총 매출의 88.1%에 달한다. 즉, 90% 가까이 되는 매출이 중국에서 발생한 것이다. 그리고 이 중국 매출을 견인하는 주요 게임이 바로 ‘던전앤파이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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