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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제한된 유저를 토대로 테스트 중인 배틀필드 신작에 대해 귀를 쫑긋하게 하는 뉴스가 보도됐다. 이에 따르면 EA는 이 게임으로 유저 1억 명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해외 IT 전문 매체 아스 테크니카(Ars Technica)는 지난 2일(현지 기준) 배틀필드 신작에 참여했거나, 현재 근무 중인 EA 전∙현직 직원 다수를 취재해 프로젝트 현황에 대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EA는 배틀필드 2042가 참패한 이후 코드네임 ‘글레이셔(Glacier)’라 불린 배틀필드 신규 타이틀을 추진했고, 콜 오브 듀티 창시자로 잘 알려진 빈스 잠펠라를 포함한 업계 거물 3명을 채용했다.
EA 경영진은 올바른 결정과 충분한 투자가 이뤄진다면 차기 배틀필드가 콜 오브 듀티, 포트나이트 등 경쟁작과 대등하게 겨룰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차기작을 통해 출시 후 일정 기간 내 유저 1억 명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고, 2023년 초에 개발비 규모를 원래보다 더 많은 4억 달러(한화 약 5,400억 원)로 늘렸다.

다만 배틀필드 신작이 단일 타이틀로 이에 준하는 성과를 다룬 적은 없었다. 배틀필드 2042는 약 2,200만 명을 기록했고, 가장 성공한 타이틀인 배틀필드 1(2016년 작)도 약 3,000만 명 달성에 그쳤다. 아스 테크니카는 소식통을 인용해 제작진에서는 극소수만이 ‘1억 명 달성’이 가능하리라 내다봤고, 특히 스톡홀름에 위치한 DICE에서 일하는 많은 사람이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배틀필드 외적으로 봐도 패키지 방식으로 판매되는 게임 하나가 1억 장 이상 판매된 경우는 흔치 않다. 가장 흥행한 타이틀 중 하나로 손꼽히는 GTA 5, 가장 성공한 인디게임인 마인크래프트, 가장 성공한 퍼즐게임으로 불리는 테트리스 정도만이 1억 장을 넘겼다.
따라서 EA에서 '1억 유저'라는 수를 달성 가능한 목표로 제시했다고 가정한다면, 배틀필드 신작은 패키지 판매가 아니라 좀 더 장기적으로 유저를 늘려가는 라이브 서비스 방식으로 구상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출시와 DLC 판매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게임처럼 5년 이상 바라보는 방식이다.
또 하나 살펴볼 가능성은 구매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춘 부분유료화(F2P) 게임으로 출시하는 것이다. 목표 매출이 아니라 유저 수 ‘1억 명’을 제시했기에, 구매하지 않아도 일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부분유료화 게임으로 내놓는다면 배틀필드 IP 인지도를 토대로 초기에 높은 집객을 기대해볼 수 있다.
이번 기사를 보도한 아스 테크니카는 EA에 공식 코멘트를 요청했으나, EA에서 답변을 거부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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