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켓몬스터 썬/문' 트레일러 (영상출처: 포켓몬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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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츄’, ‘리자몽’, ‘망나뇽’ 등 ‘포켓몬스터’ 초창기에 등장했던 151마리 포켓몬은 시리즈가 이어진 20년 동안 언제나 한결 같은 모습이었다. 그래서 세월이 지난 지금도 친숙하게 느껴진다. 그런데 오는 11월 발매될 ‘포켓몬스터 썬/문’에서는 이들의 외형이나 타입 등이 변하게 된다.
1일 공개된 ‘포켓몬스터 썬/문’ 트레일러에서는 익숙했던 포켓몬의 색다른 모습인 ‘리전폼’이 공개됐다. ‘리전폼’이란, 기존 포켓몬이 이번 작 무대인 ‘알로라 지방’에 적응하며 외형이나 타입이 변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야자수 모습의 포켓몬 ‘나시’는 화면에 간신히 잡힐 정도로 목이 길어지고, 얼굴 모양의 야자열매가 달린 꼬리도 생기는 등 외형이 크게 바뀐다. 타입도 ‘풀’은 유지되지만 ‘에스퍼’ 대신 ‘드래곤’이 추가된다.
아울러 여우를 닮은 불 포켓몬 ‘식스테일’과 ‘나인테일’은 ‘알로라 지방’에서 하얀색 털을 지닌 ‘얼음’, ‘페어리’ 포켓몬으로 바뀐다. 또, 땅 타입이던 ‘모래두지’와 ‘고지’는 전체적으로 푸르스름한 색을 띤 ‘얼음’, ‘강철’ 타입으로 변하는 등 색다른 모습을 보인다. 이 날 공개된 ‘리전폼’은 기존 151마리에 속하던 포켓몬을 리메이크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또, ‘리전폼’ 외에도 4가지 종류의 무용을 구사하는 ‘춤추새’, 사마귀를 닮은 ‘라란티스’, 공격을 받으면 껍질이 깨지는 ‘메테노’ 등 신규 포켓몬도 함께 공개됐다.


▲ '나시', '나인테일'의 '리전폼'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리전 폼’ 이외에도 포켓몬이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Z기술’이 추가된다. ‘Z기술’은 트레이너가 ‘Z링’을 장비하고 포켓몬이 ‘Z크리스탈’을 지니고 있을 때 쓸 수 있는 필살기로, 배틀 중 단 한 번 특수 컷신과 함께 강력한 공격을 퍼부을 수 있다. 또한 모든 포켓몬이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전기타입 포켓몬은 강렬한 전격을 쏘는 ‘스파킹기가볼트’, 풀 타입은 거대한 꽃 모양의 에너지로 공격하는 ‘블룸샤인엑스트라’를 사용할 수 있다.

▲ 'Z기술' 사용 스크린샷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또한 새로운 콘텐츠 ‘섬 순례’도 확인되었다. 섬 각지에는 ‘시련’이 있는데, 플레이어는 ‘수련’, ‘마오’, ‘마마네’, ‘키아웨’ 등 한 가지 타입에 능통한 ‘캡틴’의 도움을 받으며 ‘시련’에 도전한다. 그리고 평범한 포켓몬 보다 강한 힘을 지니고 있는 ‘주인 포켓몬(국내 번역명 미공개)’까지 돌파하면 ‘시련’을 완수하게 된다. 섬의 ‘시련’을 전부 클리어하면 해당 섬의 왕과 포켓몬 승부를 벌일 수 있다. 이번에 추가된 ‘섬 순례’는 기존 ‘포켓몬 체육관’을 대체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시리즈 20주년 기념작 ‘포켓몬 썬/문’은 3년 만에 출시되는 완전 신작 타이틀로, 오는 11월 18일 공식 한국어화 발매될 예정이다. 대응 기종은 닌텐도 3DS다.

▲ 강력한 '주인 포켓몬'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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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에버퀘스트 기행기를 읽던 제가 게임메카의 식구가 되었습니다. 언제까지나 두근거림을 잊지 않는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hunsang123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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