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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부재 이어진 2분기, 선데이토즈 영업이익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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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데이토즈 2016년 2분기 실적 요약 (자료제공: 선데이토즈)

선데이토즈는 5일(금), 자사의 2016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총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전년 동기와 비교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에 따르면 선데이토즈 2분기 매출은 155억 원으로 전년 동기 201억 원 대비 23.1% 떨어졌으며, 영업이익은 33억 원으로 전년 동기 66억 원의 절반에 그쳤다. 당기순이익 또한 33억 원으로 전년 동기 47억 원 대비 29.3% 감소했다.

이러한 실적 난조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신작 부재와 기존 라인업의 하락세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선데이토즈는 2016년 상반기를 통틀어 애니메이션 ‘애니팡 프렌즈’ 외에 이렇다 할 신작이 없었다. 그나마 지난해 말 론칭한 ‘애니팡 맞고’가 준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지만 실적을 견인하기에는 많이 부족해 보인다.

다만 지난 3월 17일에는 실적 개선을 위해 웹보드 게임 개발 및 서비스 전문가인 NHN엔터 우상준 대표를 선임하였으며, 실제로 7월 5일 선보인 ‘애니팡 포커’가 구글 플레이 매출 10위권에 진입하는 등 최근 호재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3분기에 ‘애니팡 3’ 출시도 앞두고 있어 3분기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

선데이토즈 최고재무책임자 민광식 이사는 "최신작 '애니팡 포커'의 시장 안착과 2년여 만에 출시되는 '애니팡' 정식 넘버링 신작 등 역대 최고의 게임 라인업이 구축될 3분기부터 본격적인 성장세를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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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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