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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안정 위해... 웹젠 자사주 50억 취득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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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젠 CI (사진제공: 웹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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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이 30일(화), 51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 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웹젠은 30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주가 안정 등을 위해 오는 8월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자기주식을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취득 규모는 29일 종가 기준 50억 8천 4백 만원으로, 총 31만 주에 해당한다.

웹젠은 지난 2분기 대표 타이틀 ‘뮤 오리진’ 노후화와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실패로 인해 영업이익이 37.7% 하락한 바 있다.그러나 웹젠은 자사 미래 성장 가치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2016년 하반기에는 ‘뮤 레전드’등 신작 게임을 서비스하고, 해외 파트너사들과의 공동 프로젝트도 준비 중에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당사의 현금 보유분 중 일부를 활용해 주가를 안정시키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

웹젠 김태영 대표이사는 “단기간에 주가가 하락하면서 자사의 기업가치가 평가절하 돼 있다”면서, “주가 안정을 위해 경영진에서 검토할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을 계속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웹젠은 2016년 PC 온라인게임 ‘뮤 레전드’, 모바일 게임 ‘아제라 아이언하트’등의 신작게임들을 서비스할 계획이며, 국내 게임쇼 ‘지스타2016’에 5년만에 출전해, 신작 일부를 먼저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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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상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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