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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관심 높네, 역대 최다 업체와 관람객 찾은 '도쿄게임쇼'


▲ 도쿄게임쇼 2016 현장


지난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 동안 열린 도쿄게임쇼 2016에 27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찾았다. 방문객 규모로 보면 역대 최대 기록이다. 특히 올해 신설된 VR 코너는 일반 관람객은 물론 언론에서도 큰 관심을 모은 분야로 손꼽혔다.

도쿄게임쇼를 주최하는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협회(이하 CESA)는 도쿄게임쇼 2016 방문자를 발표했다. 올해 도쿄게임쇼에는 나흘 동안 27만 1,224명이 방문했다. 이는 2015년 26만 8,446명보다 높은 수치이며 행사가 시작된 후 가장 많은 관람객이 찾아온 것으로 기록됐다.

1일 방문자 역시 2015년보다 많았다. 도쿄게임쇼 개막일인 9월 15일에는 31,399명, 16일에는 33,634명이 현장을 찾았다. 이는 2015년 29,058명, 29,557명보다 조금씩 늘어났다. 이어서 9월 17일에는 98,074명, 18일에는 108,117명이 행사에 찾아왔다. 3일차에는 2015년(97,601명)보다 방문자가 많았으나 마지막 4일차에는 작년(112,230명)보다 조금 줄어들었다.


▲ 도쿄게임쇼 2016 방문자 수 (자료제공: CESA)

그러나 전체적으로 방문자 수가 늘어나며 도쿄게임쇼 2016은 역대 최대 방문자 27만 1,224명을 기록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참가업체 수 역시 역대 최다인 614곳이며 이 중 해외 업체는 345곳으로 발표됐다. 2015년 전체 참가업체는 473곳, 해외 업체는 243곳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도쿄게임쇼에 참여한 전체 업체와 해외 업체 출전이 모두 증가한 것이다.

행사를 주최한 CESA는 올해 도쿄게임쇼에 대해 ‘역대 최다인 614개 기업 및 단체가 출전하여 가정용 게임, 스마트폰, PC 등 다양한 플랫폼에 대응하는 풍성한 신작을 발표해 그 어느 때보다 성황을 이뤘다. 특히 올해 새로 개설된 VR 코너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온 입장객과 언론 관계자의 눈길을 끌었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도쿄게임쇼 현장에서는 독특한 VR 게임을 만나볼 수 있었다. 특히 사실적인 경험 제공에 집중한 서양과 달리 일본의 VR 게임은 미소녀나 아이돌 공연 관람, 애니메이션 감상과 같이 현지 유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소재와 가상현실을 연결한 출품작이 많았다는 것이 특징이다. 플랫폼은 같은 VR이지만 여기에 접근하는 서양과 동양의 방향이 다름을 확인할 수 있었다.








▲ 도쿄게임쇼 현장에 전시된 VR 게임

여기에 비즈니스 상담 건수도 작년보다 늘어났다. 도쿄게임쇼 주최 측은 원활한 비즈니스 미팅을 위해 전용 시스템 ‘아시아 비즈니스 게이트웨이’를 제공했다. 여기에 등록된 기업은 1,149곳으로 작년의 1,011사보다 늘어난 수치다. 이에 대해 CESA는 ‘도쿄게임쇼가 아시아에서 전세계로 나아가는 국제적인 전시회이자 (각 지역을 연결하는) 허브로서의 역할이 보다 중요시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였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내년 도쿄게임쇼 일정도 함께 발표됐다. 도쿄게임쇼 2017은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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