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에 결승전까지! 지스타에서 '철권 7' 빅매치 열린다

트위치가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6’에서 ‘철권 7 페이티드 레트리뷰션(이하 철권 7 FR)’ e스포츠 행사를 진행한다.

트위치는 올해 ‘철권 7 FR’ e스포츠 대회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이어 오는 20일 부산 벡스코 특설 무대에서 진행될 ‘강철주먹 한일전’과 ‘VSL The Fist 시즌3 파이널 라운드’로 지스타의 마지막을 철권7 FR로 장식할 계획이다.

20일에는 먼저 ‘강철주먹 한일전’이 시작된다. 이번 한일전에는 2016 투신제 준우승에 빛나는 ‘타케’, 게임 제작사인 반다이 남코의 ‘반쵸’, 일본 세계대표 선발전 여성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타노카와’가 출전한다. 여기에 맞서는 한국 대표는 ‘무릎’ 배재민, ‘MBC’ 이상민을 비롯해 여성 선수로 ‘행복해져볼까’ 권다애가 출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철주먹 한일전’은 총 3세트로 진행이 되며, 각 세트는 3전 2선승이다. 승리한 국가에는 200만원, 패배한 국가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각 세트에서 승리한 선수에게는 10만원의 추가 승리 수당이 지급된다. 또한 이벤트전인만큼 2:0으로 승리 국가가 확정되더라도 정해진 3세트를 모두 진행한다.

한일전이 종료되면 곧바로 ‘VSL The Fist 시즌3’ 마지막 라운드가 진행된다. 지난 12일 진행된 8강을 통해 ‘세인트’ 최진우, ‘MBC’ 이상민, ‘고래밥’ 강수신, ‘JDCR’ 김현진이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는 ‘세인트’ 최진우 대 ‘MBC’ 이상민, ‘고래밥’ 강수신’ 대 ‘JDCR’ 김현진의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이후 3, 4위전과 결승전이 연달아 진행된다. 3연속 우승을 앞둔 ‘JDCR’ 김현진과 EVO 2016 우승자 ‘세인트’ 최진우의 맞대결이 예상된다.

‘강철주먹 한일전’과 ‘VSL The Fist 시즌3 파이널 라운드’는 VSL The Fist 전용 채널, 트위치 코리아 지스타 전용 채널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