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테마 > e스포츠

최강 기권사 김신겸, 작년 이어 올해도 블소 '무왕'에 오르다

/ 4

▲ 블소 월드 챔피언십 2연속 우승을 기록한 김신겸

2연속으로 '블소' 무왕에 등극한 주인공이 탄생했다. 이번 시즌에 막강 기권사로 등극한 김신겸이 그 주인공이다. 김신겸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거머쥐며 2연패를 기록했다.

11월 18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블소 월드 챔피언십 2016 싱글에서 김신겸이 중국의 밍차이를 4: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엔씨소프트가 주최한 '블소' 글로벌 e스포츠 대회다.

기권사와 검사의 대결이었던 이번 결승전은 그 어느 때보다 손에 땀을 쥐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졌다. 상대적인 열세로 평가된 밍차이가 1세트를 1분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단칼에 끝내며 승부에 불을 지핀 것이다.

막강한 한방공격력을 앞세운 밍차이는 초반 세트에 선공권을 쥐며 김신겸을 몰아부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어깨치기 등, 다양한 돌진기를 활용한 적극적인 공격 플레이가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김신겸 역시 후반 세트부터 냉정을 되찾은 모습을 보였다. 2세트에는 상대의 막기를 풀어버리는 대지파동 후 공격을 퍼부으며 분리한 경기를 역전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4세트에서도 45콤보를 적중시키며 상대의 체력을 거의 다 소진시키는 만만치 않은 한방공격을 선보였다.

승부처는 5세트 였다. 2:2로 팽팽한 상황에서 경기 역시 체력이 대등하게 맞춰졌다. 치열한 눈치싸움 가운데 먼저 기회를 잡은 쪽은 김신겸이었다. 상대가 막기를 하지 못하게 방어불가를 건 후, 움직이지 못하게 묶은 뒤에 15콤보를 성공시키며 경기를 깔끔하게 마무리한 것이다.

이어지는 6세트 역시 김신겸은 위기의 순간을 탈출기로 빠르게 넘기고, 두 번째 격돌에서 먼저 반격 기회를 잡으며 상대를 쓰러뜨리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엔씨소프트
게임소개
'블레이드앤소울'은 '아이온'에 이은 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로, 동양의 멋과 세계관을 녹여낸 무협 게임이다. 질주와 경공, 활강, 강화 등으로 극대화된 액션과 아트 디렉터 김형태가 창조한 매력적인 캐릭터를... 자세히
게임잡지
2005년 3월호
2005년 2월호
2004년 12월호
2004년 11월호
2004년 10월호
게임일정
2024
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