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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기선제압, 블소 월드 챔피언십 이벤트전에서 중국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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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소 월드 챔피언십 2016 '믹스 앤 매치' 2경기에서 승리한 한국

11월 19일, 엔씨소프트가 주최하는 '블소 월드 챔피언십 2016' 태그매치 결선을 앞두고 이벤트전 '믹스 앤 매치' 1경기에서 한국이 중국을 3:1로 이기고 결승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결선에 진출한 한국, 중국, 대만, 일본 4개국이 출전하는 이벤트 매치다. 특히 싱글과 3:3 태그매치를 혼합한 구성이 특징이다. 첫 두 세트는 싱글로, 세 번째 세트는 태그매치로, 그리고 마지막 세트는 다시 싱글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3점을 먼저 따는 것이 목표이며, 태그매치의 경우 승점 2점이 주어진다.

특히 월드 챔피언십 결선에서 한국과 중국의 맞대결이 예고된 가운데, 그 직전에 열린 믹스 앤 매치 한중전은 두 나라의 기세 싸움을 볼 수 있는 장이었다.

한국과 중국에 맞붙은 2경기는 한국의 3:1 승리로 마무리됐다. 특히 한국과 중국은 두 경기 연속 서로가 죽지 않고, 대미지 판정으로 승자를 가리는 팽팽한 대결을 벌였다. 그 과정에서 한국은 불리한 체력 상황에도 불구하고 판정에서 두 번 모두 중국을 누르는데 성공하며 진땀승을 거둘 수 있었다.

중국은 1세트를 가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중국의 '소환사' 쩡보한의 안정적인 플레이가 돋보였다. '검사' 한준호를 상대로 그는 본인의 체력을 계속 채워가며, 상대의 발을 묶고 공격을 이어나가는 촘촘한 운영을 바탕으로 값진 1승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이어진 2세트는 한국 최대영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최대영은 태그매치에서는 역사로 나섰으나 1:1의 경우 본인이 자신 있어하는 암살자를 들고 나왔다. 실제 경기에서 최대영은 체력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도 죽지 않고 끝까지 버티며 승부를 판정까지 이끌고 갔다. 이후 누적 대미지에서 상대를 능가하며 팀에 승리를 가져다 줬다.

마지막 3세트에서도 한국은 긴밀한 팀플레이를 바탕으로 불리한 경기를 뒤집는 모습을 보여줬다. 3세트에서 중국은 안정적인 운영을 보여준 '소환사' 쩡보한을 중심으로 유리한 체력 상황을 이어나갔다. 이에 한국은 최대한 버티며 기회를 노렸다. 특히 공격 타이밍이 보일 때마다 협공을 펼치며 상대를 마무리하며 수적인 면에서 우위를 점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번 경기 역시 승부는 판정으로 갈렸다. 그리고 판정에서 한국이 중국보다 우위를 점하며 승자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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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엔씨소프트
게임소개
'블레이드앤소울'은 '아이온'에 이은 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로, 동양의 멋과 세계관을 녹여낸 무협 게임이다. 질주와 경공, 활강, 강화 등으로 극대화된 액션과 아트 디렉터 김형태가 창조한 매력적인 캐릭터를...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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