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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와 러시아까지, 6개국의 '블소' 대결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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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소 글로벌 올스타팀 태그매치에서 승리를 거머쥔 팀 레드

올해 최고의 팀을 뽑는 '블소 월드 챔피언십 2016' 현장에서 이색대결이 펼쳐졌다. 본선에 진출한 한국, 중국, 일본, 대만 4개국에 스페셜 플레이어로 초청된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까지. 총 6개국이 맞붙은 '블소' 대전이 펼쳐진 것이다.

11월 19일, 엔씨소프트가 주최하는 '블소 월드 챔피언십 2016' 태그매치 현장에서 글로벌 올스타팀 태그매치가 열렸다. 3전 2선승제로 진행된 이번 경기는 출전 선수가 기존과 완전히 다르다. 한국, 일본, 중국, 대만, 사우디, 러시아까지. 6개국 선수들이 3개국씩 나눠서 맞대결을 펼친 것이다.

이번 대결의 핵심은 두 가지다. 하나는 본선에 진출하지 않은 러시아와 사우디 선수들이 출전한 것이다. '역사'를 사용하는 러시아의 카랄 사도노니코프와 '주술사'를 주력으로 한 사우디 메탑 알타월이 출전했다.


▲ 블소 글로벌 올스타팀 태그매치에 출전한 팀 블루

두 선수는 첫 경기에 큰 무대에서 경기를 함에도 떨리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사우디의 메탑 알타월은 상대적으로 경기 경험이 부족함에도 매서운 공격력을 보여주며 승부를 주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러시아의 카랄 사도노니코프 역시 정확한 타이밍에 교체나 협공 타이밍을 잡으며 부드럽게 태그매치를 이어갔다.

또 다른 관전포인트는 서로 다른 국적의 선수들이 한 팀으로 출전한 것이다. 팀 블루에는 한국, 일본, 사우디가, 팀 레드에는 중국, 대만, 러시아가 팀을 이뤄 서로와 맞섰다. 서로 언어는 통하지 않아도, 각국 선수들은 팀원이 어려울 때 서로 도와주고 불리한 상황을 뒤집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며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치열한 승부 끝에 경기는 2:1로 중국, 대만, 러시아가 속한 팀 레드의 승리로 끝났다. 첫 경기는 한국과 사우디의 맹공격에 내줬지만, 2세트와 3세트부터 한국의 권사 김형주를 초반에 무너뜨리고 서서히 우위를 점해가는 움직임을 보이며 역전승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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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엔씨소프트
게임소개
'블레이드앤소울'은 '아이온'에 이은 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로, 동양의 멋과 세계관을 녹여낸 무협 게임이다. 질주와 경공, 활강, 강화 등으로 극대화된 액션과 아트 디렉터 김형태가 창조한 매력적인 캐릭터를...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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