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마니아뿐 아니라 태블릿PC에 관심을 갖는
이들까지 호기심을 느낄 만한 제품이 출시됐다. 애플 맥북 프로를 개조해 내놓은
'모드북 프로(Modbook Pro)'다. 액시오트론이라는 회사에서 만든 이 제품은 애플사에
직접 승인을 받은 태블릿PC로, 지난 10월 3일부터
판매되기 시작했다.
그래픽 전문가를 비롯한 디자이너들이 호감을 가질만한
애플 맥북프로를 간편하게 태블릿PC로 설계한 이 모델은 맥북프로의 기능을 그대로
담고 있다. 사양 또한 맥북 프로와 견줘도 뒤지지 않는다.
'모드북 프로(Modbook Pro)'는 일반 태블릿과 마찬가지로
터치스크린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화면크기는 13.3인치다. 키보드는 제공하지 않는다.
대신 와콤의 스타일러스 펜을 통해 입력할 수 있다. 펜은 512단계의 압력 감지
기능을 가진 와콤 제품으로 누르는 정도에 따라 선 두께 조절이 가능하다. 종이문서에
작성하는 것처럼 표현력이 좋아 그래픽 전문가를 비롯한 디자이너들이 이용하기 좋다.
CPU는 2.5GHz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와 2.9GHz 코어
i7 프로세서로 나뉜다. 원하는 대로 사양을 선택할 수 있다. 메모리(4GB/8GB/16GB)와
SSD(64GB/128GB/240GB/480GB) 또한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선택해 조합할 수 있다.
운영체제는 맥이 기본으로 탑재됐고, 부트캠프를 이용해 윈도우도 사용가능하다.
제품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예약 판매 중에 있으며,
가격은 3499달러(한화 389만7800원)다.
한편 액시오트론은 2008년 애플의
맥북을 태블릿으로 변형시켜 모드북을 내놨다. 이후 2009년 전시회를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맥북프로를 공개했고, 2012년 10월 새롭게 출시된 맥북프로를
이용해 또다시 모드북 프로를 내놨다.
현재 이 회사는 액시오트론이라는
이름이 아닌 모드북.inc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소라 기자 ssora7@i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