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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스케치] '소울워커' 테스트와 '검은 장미의 발키리'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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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최대 이슈는 모바일 시장을 장악한 ‘리니지’입니다. 엔씨소프트가 매번 외쳤던 '모바일의 원년'을 올해 이룬 것인데요, ‘리니지 레드나이츠’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차지하며 큰 성과를 낸 것이죠. 여기에 그치지 않고 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이 양대마켓 매출 1위에 오르며, 1, 2등을 모두 리니지가 점령했습니다. ‘리니지’가 모바일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죠. 엔씨소프트에게는 아주 큰 '크리스마스 선물'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그럼 이번 주 게임 소식입니다. 한동안 여러 타이틀을 쏟아내던 게임업계도 이번 주에는 잠시 휴식에 들어간 모양입니다. 저번 주에 여러 타이틀이 나온 것과 대조적으로, 이번 주에 나오는 타이틀 수가 확 줄어들었죠. 그래도 ‘소울워커’와 ‘검은 장미의 발키리’처럼 오래 기다려온 게임들이 나오니, 이번 기회에 집에서 푹 쉬시면서 느긋하게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소울워커’ 1차 비공개 테스트 (12월 22일 ~ 12월 25일, 온라인)


게이머들 사이에서 ‘숨은’ 기대작이라 불리던 라이언게임즈의 MORPG ‘소울워커’가 드디어 오는 12월 22일(목) 국내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테스트 기간은 22일부터 25일까지며 당첨자에 한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소울워커’는 갑작스러운 재해로 페허가 된 도시를 무대로, 이계의 몬스터에 대항하는 이능력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온라인게임입니다. 처음 공개됐을 때는 애니메이션을 연상하게 만드는 그래픽과 매력적인 캐릭터로 관심을 모았죠. 여기에 캐릭터마다 확연히 차별화된 액션을 담아내, 박력 넘치는 전투까지 선보입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정의감에 불타는 소녀 ‘하루 에스티아’, 매사 활발한 박학다식 소년 ‘어윈 어크라이트’, 평소에는 얌전하지만 전투에 들어가면 180도 돌변하는 반전 매력의 ‘릴리 블룸메르헨’, 호기심 많고 엉뚱한 소녀 ‘스텔라 유니벨’ 주인공 4인 모두 만나볼 수 있습니다. 캐릭터마다 선보이는 개성 넘치는 액션, 기대가 됩니다.

‘검은 장미의 발키리’ 한국어판 정식 발매 (12월 22일, PS4)



숨어있는 배신자를 찾는 독특한 구성이죠. 컴파일하트의 RPG 신작 '검은 장미의 발키리'가 한국어로 22일(목) 국내 정식 발매됩니다. 지원 기종은 PS4입니다.

'검은 장미의 발키리'는 근현대를 배경으로, 특수부대 '발키리'의 활약을 다룬 RPG입니다. 이들은 사람을 공격하는 미지의 바이러스 '키메라'를 박멸하기 위해 싸웁니다. 특히 이번 신작에는 ‘테일즈’ 시리즈와 애니메이션 ‘페이트 제로’의 각본을 쓴 실력파 각본가 ‘미야지마 타쿠미’가 시나리오를 담당하고, 만화 ‘오! 나의 여신님’으로 잘 알려진 작가 ‘후지시마 쿄스케’가 캐릭터 디자인을 맡으며 관심을 모았죠.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특수부대 ‘발키리’의 대장이 되어, 5명의 히로인과 함께 ‘키메라’가 만들어낸 이형의 괴물들과 싸우게 됩니다. 여기까지는 흔한 JRPG처럼 보이지만, 실은 히로인 중에 ‘키메라’에 감염된 자가 숨어있고, 이를 찾아내야 한다는 독특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게다가 ‘배신자’는 매번 플레이 할 때마다 달라지기 때문에, 발견하기가 쉽지 않죠. 주어진 임무와 동료와의 인연을 챙기면서, 배신자의 색출까지... 과연 모두 해결할 수 있을까요?

‘워킹 데드 시즌 3’ 발매 (12월 20일, PS4, Xbox One, PC)


▲ '워킹 데드 시즌 3' 공식 트레일러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흡입력 있는 스토리로 호평을 받은 텔테일게임즈의 어드벤처게임 ‘워킹 데드’가 오는 20일(수) ‘시즌 3’로 돌아옵니다. 지원 기종은 PS4, Xbox One, PC입니다.

‘워킹 데드’는 좀비를 소재로 한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어드벤처게임으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게임에서는 원작의 세계관은 그대로 유지하는 한편, 완전히 다른 오리지널 스토리를 다루고 있죠. 여기에 다양한 선택지에 따라 달라지는 이야기를 통해 ‘좀비 사태’가 주는 특유의 암울한 분위기를 게임 안에 고스란히 담아냈습니다.

이번 ‘시즌 3’에서는 전작의 주인공 ‘클레멘타인’의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많은 시간이 지나면서, 소녀였던 클레멘타인도 이제 청소년으로 자라났고, 스스로 앞가림을 하면서 생존자 무리를 이끌게 되죠. 전작과 마찬가지로 선택지에 따라 이야기가 달라지는 것은 물론, 클레멘타인 본인의 성격과 사고방식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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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워커 2017년 1월 18일
플랫폼
온라인
장르
MORPG
제작사
라이언게임즈
게임소개
'소울워커'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사라진 도시에 홀로 남게 된 '결여자'들이 도시의 악령들과 싸우는, 세기말 세계관을 배경으로 삼은 MORPG다. '소울워커'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 풍의 비주얼과 셀 쉐이딩 및 아웃... 자세히
이찬중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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