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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 발랄한 그녀들이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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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그래픽과 아름다운 남국의 섬, 그리고 꽃다운 ‘데드 오어 얼라이브(DOA) 시리즈’의 여성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었던 게임 ‘데드 오어 얼라이브: 익스트림 비치발리볼(이하 DOAX)’을 기억하는가? 팀 닌자(Team Ninja’s)에서 개발한 이 게임이 보다 한층 더 발전되어 우리들 앞에 다가오려고 하고 있다. 이번 DOAX2를 통해서 얼마나 많은 남성들을 밤잠 설치게 만들지 살짝 살펴보기로 하자.

▲ 아… 여름이구나

남국의 환상의 섬 ‘잭 아일랜드’로 오십시오.

전작 DOAX에서는 격투게임 DOA 시리즈의 캐릭터 중 한 명인 ‘잭(Zack’s)이 카지노를 통해서 벼락부자가 되어 휴양지 섬을 사들이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스토리는 크게 중요하지 않던 게임이며, 단순히 DOA의 여성 캐릭터들의 격투 세계와 동떨어지는 전혀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황당한 설정 자체에 많은 게이머들이 이목을 끌었었다.

▲ 이 모습을 보다 DOAX 분위기로 넘어오면 적응이 안된다
(불쌍한 남자 캐릭터들… 언제나 찬밥 신세다)

특히 게임에서 여성 캐릭터들이 휴양지에서 보여주는 다양한 코스튬(수영복과 액세서리)과 피서를 즐기는 모습, 또는 해변가에서 비치발리볼 시합을 하는 등은 격투 게임과는 동떨어진 그녀들의 모습이 게이머들을 즐겁게 해주었다.

▲ 이렇게 놀던 애들이…

▲ 이제는 이렇게 논다!

이어 이번 후속작 역시 그 분위기를 살려서 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등장했다. 또한 전보다 더 화사해진 여성 캐릭터들의 실감나는 모습과 섬의 배경은 역시 Xbox360의 성능에 큰 힘을 얻었음을 알 수 있다. 잭은 전작에서 섬을 잃었음에도 다시 섬을 사들여 꽃다운 여성들을 다시 초대했다. 도대체 카지노에서 얼마나 대박을 터트렸는지 의문이긴 하지만 덕분에 다시 DOAX에 이어 그녀들의 상큼 발랄한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할 수 있다.

▲ … (무반응)
 

▲ 이 정도 섬을 살려면 얼마가
필요할까?

넌 아직도 호핑 게임만 하니? 이제 좀 다른 것 좀 즐겨보지 그래?

전작의 DOAX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은 단순히 메인 타이틀인 ‘비치발리볼’과 풀장 위에 떠 있는 매트를 밟고 건너가는 ‘호핑 게임’, 그리고 카지노가 전부였다. 그 밖에는 단순히 눈요기거리 밖에 없었다. 이번 DOAX2에서는 이런 세 게임을 보다 발전시켜 놓았고 또한 보다 다양한 놀이를 준비해놓았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PWC Race! 즉 수상스키 레이서이다. 올해 E3에서 보여준 트레일러 동영상에서 잠깐 공개되었는데, 수상스키를 타며 바다 위를 질주하는 4명의 여성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즉 4인 경주라는 것을 암시해준다).

▲ 시원한 바다를 가로지르며 열대 바다의 시원함을 느껴보자!

이처럼 수상스키를 타며 누가 최고의 레이서가 될지 한판 승부를 벌일 수 있다. 물론 그와 함께 그녀들의 아름다운 몸매와 시원스런 남국의 바다풍경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전작에선 풀장은 호핑게임과 잠시 썬텐(카메라 모드 감상)을 즐기는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양해진 게임들과 함께 풀장을 100% 활용할 수 있다. 우선 긴 코스를 자랑하는 ‘워터 슬라이더’를 통해서 튜브를 타고 내려오는 그녀들의 모습을 감상해보자. 절로 야릇해질 것이다. 또한 출렁거리는 매트 위에서 서로 줄을 잡고 당기는 아슬아슬한 ‘줄다리기 시합’도 할 수 있다. 그녀들의 흐트러지는 모습을 보면 묘한 재미도 느낄 수 있다.

▲ 다양한 게임이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이보다 더한 야릇한 게임이 준비되어 있으니, 바로 ‘엉덩이 밀치기’이다. 작은 매트 위에서 여성 둘이 엉덩이를 맞대고 비비며 밀어내는 광경은 이 게임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다. 물론 상대를 물 속에 빠트리는 쾌감도 느껴볼 수 있다.

▲ 현란한 자태! 역시 즐거움이 있다

이 밖에도 수면에서 하는 놀이뿐만 아닌 해변가의 모래사장에서도 할 수 있는 게임이 있다. ‘비치 플러그’ 게임인데, 먼발치에 꽂혀져 있는 깃발을 누가 빨리 달려가 차지하느냐에 승패가 갈리는 게임이다. 시합을 하면서 모래사장 위를 뛰어다니는 그녀들의 모습도 좋은 볼거리라 할 수 있다.

▲ 그냥 햇볕을 째는 것으로 보이는가? 아니다 신호를 기다리는 중이다

보다 사실적으로 변한 새로운 수영복과 액세서리!

이번 DOAX2의 화사한 그래픽에 의해 살아난 그녀들, 그런 그녀들이 발산하는 매력을 보다 더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것은 바로 수영복과 액세서리다. 전작에서도 수영복과 액세서리들은 너무 많아 기억하지 못할 정도였다. 또한 이러한 수영복은 각 캐릭터마다 그 종류가 달랐기 때문에 방대하다고 할 수 밖에 없다. 이번 DOAX2에서는 전작의 모든 수영복은 버리고 새것으로 갈아치워버렸다. 물론 그 많은 수영복 중 게이머들이 선호하는 수영복은 남겨놓았으니 걱정말자. 이제 DOX2에서는 전작보다 더욱 다양해진 수영복과 액세서리들을 수집하고 착용함으로 보다 완벽해진 커스터마이즈 모드로 즐길 수 있다.

현재까진 정확한 발매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개발사에서도 미지근한 태도로 게이머들의 속을 얄밉도록 애태우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DOAX처럼 올해에 발매될 계획이라고 했으니 어쩌면 빠른 시일, 즉 여름시즌에 맞춰서 내놓을 수도 있다. 그러니 끈기를 가지고 빠른 시일에 만나볼 수 있길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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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장르
스포츠
제작사
팀닌자
게임소개
'데드 오어 얼라이브: 익스트림 2'는 '데드 오어 얼라이브' 파생작 '데드 오어 얼라이브: 익스트림 비치발리볼'의 후속작이다. 플레이어는 9명의 여성 캐릭터 중 한 명을 선택하여 비치발리볼과 마린 레이스, 카지...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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