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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전생 페르소나: PSP로 되살아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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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학생들 사이에 유행하는 "미래의 모습을 가르쳐주는 페르소나님" 놀이를 하던 주인공과 친구들은 갑자기 나타난 흐느끼는 소녀의 환영과 조우한 후 단체로 의식을 잃는다. 꿈인지 현실인지 분간할 수 없는 의문의 공간에서 만난 가면의 남자, 그리고 그가 준 `페르소나` 소환 능력. 기절한 동안 모두가 동일한 환영을 보았다는 것을 확인한 일행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지도 확인하고, 1년 전부터 입원해있는 친구 `마키`의 병문안도 할 겸 병원을 찾는데..

 

13년의 세월을 넘어 PSP로 되살아나다!

여신전생 특유의 `악마 육성과 합체` 시스템과 학원RPG를 결합하여 최근 발매된 4편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페르소나 시리즈. 그 중에서도 시리즈의 원점이라 할 수 있는 여신이문록 페르소나가 새로운 플랫폼인 PSP를 통해, "여신전생 페르소나"라는 타이틀을 걸고 다시 돌아온다는 소식이다. 1996년 PS으로 최초 발매된 이후로 무려 13년의 시간을 뛰어넘는 것이다.

 

강산도 변한다는 긴 세월을 넘어 다시 돌아온 페르소나의 시작. 과연 현재의 페르소나와 비교했을 때 어떤 재미를 선사해줄지 궁금하지 않은가

 



새 술은 새 단지에, PSP로의 새로운 변신

전투화면 등 전체적인 그래픽은 예전 플레이스테이션 시절의 느낌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배틀/던전/이벤트 등의 모든 화면이 16:9 와이드 비율인 PSP에 대응되도록 재조정하고, 넓어진 화면에 걸맞게 게임 내 인터페이스도 최근의 유저들이 보기에 이질감이 없도록 전체적으로 수정되었다. 특히 과거 유저들에게 불만사항으로 지적되었던 거리 맵부분은 완전히 그래픽을 새로 디자인했다.

 

▲ 와이드 화면에 맞춰 인터페이스도 깔끔하게 업그레이드 되었다

▲ 과거 악평을 받았던 거리 맵이 환골탈태! 역시 이 정도 성의는 있어줘야

 

페르소나의 또다른 전통, 멋진 음악과 영상의 하모니

변한 것은 그래픽 뿐만이 아니다. 오프닝곡을 포함 대부분의 게임 내 사운드들도 현재의 유행에 맞도록 새롭게 어레인지되었다. 모두 초대 페르소나부터 최근의 페르소나 4까지 참여했던 메구로 쇼우지의 손으로 직접 어레인지 된 곡들이기에, 게임 타이틀 만큼이나 그가 만든 곡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 또한 매우 높은 상태이다. 수록곡들이 담긴 O.S.T는 오직 일본과 국내의 초회 예약자 특전으로만 구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그리고 음악만 어레인지한 것 뿐만 아니라, 게임 내 영상들도 모두 새롭게 제작했다. 드래곤퀘스트9~밤 하늘의 수호자~의 영상을 제작했던 팀의 손에 의해 재창조된 초대 페르소나 캐릭터들의 영상을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할 것이다.

 

▲ 새로 제작된 것 외에 기존에 없던 신규 영상도 존재한다고..

 

전반적인 게임 시스템은 과거의 맛 그대로

전체적인 게임 시스템은 예전의 틀에서 크게 바뀌지 않았다. 1인칭 시점의 던전 진행과 페르소나를 활용한 전투, 악마 합체와 교섭을 통한 새로운 페르소나 획득 등 현재의 페르소나 시리즈를 있게 한 핵심적인 요소들의 원형을 그대로 맛보는 것이 가능하다.

 

그리고 기존 컨텐츠를 단순히 PSP에 대응시키는 것 뿐만 아니라, 각 시나리오(세베크편, 눈의 여왕편)별로 새로운 던전 플로어를 추가했다. 깊게 생각하지 않으면 풀기 힘든 난해한 트릭이나 강력한 보스몬스터가 등장할 예정이라고 하니 참고해두자.

 

▲ 던전 이동시점도 과거와 동일한 1인칭 모드를 유지하고 있다

▲ 친구들과의 커뮤니티에 따라 함께 할 수 있는 동료와 시나리오가 갈리게 된다

▲ 여신전생 시리즈의 공통분모인 악마 합체 시스템
초대 여신전생 페르소나는 벨벳룸과 이고르의 데뷔무대이기도 했다.

 

과거의 악명높은 난이도는 잊어라! 게임 밸런스 조정

초대 여신이문록 페르소나는 여신전생 시리즈 특유의 자비심 없는 난이도와 더불어, 불친절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부족한 세이브 포인트 문제로 악명 높았던 타이틀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번에 새롭게 리메이크될 PSP버전 여신전생 페르소나에서는 이런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플레이 동선을 재검토하여 저장 가능한 장소를 대폭 늘렸고, 중단 데이터 저장 기능도 추가시켰다. 그리고 페르소나 3, 4등 다른 시리즈를 플레이했던 유저라면 어려움 없이 적응할 수 있을 정로 전체적인 전투 소요시간과 엔카운트률까지 수정되었다.

 

아, 초대 페르소나 시리즈의 하드코어한 난이도를 도전해보길 원하는 유저들을 위해 일정 조건을 만족했을 경우 플레이 가능한 악명높은 히든 시나리오 "눈의 여왕편"도 그대로 유지되어 있으니 걱정하지 말자.

▲ 아무리 난이도가 쉬워졌다 해도 적의 속성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으면 무용지물

▲ 게임 내 세이브 포인트 역할을 하는 아가스티아 나무

PSP로 리메이크되며 세이브 포인트가 다량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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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비디오
장르
롤플레잉
제작사
아틀라스
게임소개
여신전생 특유의 `악마 육성과 합체` 시스템과 학원RPG를 결합하여 최근 발매된 4편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페르소나 시리즈. 그 중에서도 시리즈의 원점이라 할 수 있는 여신이문록 페르소나가 새로운 플랫...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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