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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 오브 엑실리아, 시리즈 최초로 주인공이 두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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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누계 판매량 1,200만 장을 돌파한 반다이남코의 대표 RPG ‘테일즈 오브~’ 시리즈의 15주년을 기념하는 신작,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이하 엑실리아)’ 가 PS3로 독점 발매된다. ‘엑실리아’ 는 시리즈 최초로 두 명의 주인공이 등장하는 것이 특징으로, 플레이어는 한 명의 주인공을 선택하여 그 주인공의 시선을 통한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엑실리아’ 를 통해 정통 RPG ‘테일즈 오브~’ 시리즈를 두 명의 시선으로 즐겨 보자.


▲ '엑실리아' 의 두 주인공 쥬드(좌), 미라(우)

두 명의 주인공, 쥬드와 미라

‘엑실리아’ 는 기존 ‘테일즈 오브~’ 시리즈의 원화를 담당한 ‘오! 나의 여신님’ 의 작가 후시시마 쿄스케와 ‘GPX 사이버포뮬러’ 의 이노마타 무츠미가 공동 참여한 작품으로, 시리즈 최초로 두 명의 주인공을 등장시켰다.

어느 날, 대량의 정령이 한꺼번에 소멸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이로 인해 정령술 실패로 부상당한 사람이 급증하게 되고, 왕도의 병원 연구소에서 인턴 연수를 받던 소년 쥬드는 내원 환자가 급증하자 뭔가 이상함을 느낀다. 한편, 산 속 신사에서 하계의 상황을 살피고 있던 정령 맥스웰의 현신 미라는 왕도 근처에서 대량의 정령이 한꺼번에 소멸당한 사실을 감지한다. 인간과 정령에게 위기가 찾아오고 있다는 사실을 감지한 미라는 왕도 군사 연구소로 침입을 시도하고, 그 곳에서 쥬드와 만나게 된다.


▲ 뭘 개발하고 있길래 정령들이 죽어나가는 걸까


▲ 잠입 액션물의 주인공이 아닌 이상 이런 건 들키기 마련

이후 쥬드와 미라는 긴밀하게 추진되고 있던 군의 특급 기밀을 목격하고, 군에게 i기는 신세가 된다. 마나를 흡수하는 군부의 비밀 병기로 인해 힘을 잃어버린 미라는 경비병에게조차 고전할 정도로 약해지고, 쥬드는 그녀를 도와 왕도를 탈출한다.

추적을 피해 도망치던 주인공들은 결국 추적자들과 맞서 싸우게 되고, 그 곳에서 자유 용병인 알빈을 만나 도움을 받은 후 인간계와 정령계에 닥쳐 오는 위협을 물리치기 위한 모험을 떠난다.


▲ 정체 불명의 소녀, 군부의 비밀 무기와 관련이 있는 듯 하다


▲ 추적대가 나타났다


▲ 주인공들을 도와주는 착한 아저씨 알빈

두 명의 캐릭터가 함께 전투를, DR-LMBS 시스템

‘엑실리아’ 의 전투 방식은 DR-LMBS 시스템을 채택했다. LMBS 시스템은 전작에도 등장한 조작법으로, 스틱의 방향과 버튼의 조합으로 적을 공격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파티 내의 다른 캐릭터와 2인 협동 액션을 펼치는 ‘링크’ 시스템이 추가된 것이 ‘엑실리아’ 의 DR-LMBS 시스템이다.

협동 액션을 위해서는 조작하고 있는 캐릭터를 파티 내의 다른 캐릭터와 ‘링크’ 해야 한다. ‘링크’ 모드로 들어가면 조작 중이던 캐릭터는 마스터가 되고, 링크가 이어진 캐릭터는 파트너가 된다. 파트너는 마스터의 배후를 노리는 적을 공격하거나 공격을 받고 있는 마스터를 감싸기도 한다.


▲ 기존의 간단한 조작법만으로 다양한 협력 액션을 펼칠 수 있다

또한, 각각의 캐릭터들은 연결 여부에 따라 고유의 지원 능력을 펼치기도 한다. 쥬드의 경우 특유의 집중력과 민첩성을 살려 순간적으로 적의 배후로 돌아가 일정 시간 동안 무방비 상태의 적을 자유롭게 공격하는 ‘집중 방지’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미라는 버튼을 누르는 방법에 따라 다양한 공격이 발동되는 ‘마법 기술’ 을 사용할 수 있다. 알빈은 오른손의 대검과 왼손의 총을 합체시켜 게이지를 충전한 후 일격에 적을 섬멸하는 ‘차지’ 기술을 선보인다.

눈과 귀를 동시에 만족시켜주는 다양한 액션과 영상

전작보다 높아진 자유도 또한 ‘엑실리아’ 의 특징 중 하나다. 이동 중 특정 장소에 다가가면 ‘O’ 버튼을 눌러 맵 액션을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작에서는 이동할 수 없었던 낮은 높이의 언덕, 나무 사이, 작은 움막 등을 기어오르거나 포복 자세로 통과하고, 아주 높은 곳에서도 ‘O’ 버튼이 활성화 되는 곳에서는 버튼 하나로 단숨에 아래까지 뛰어내리는 등의 액션을 펼칠 수 있게 되었다.


▲ 낮은 절벽 올라가기, 왠지 몬스터헌터가 생각나는 이유는 뭐지?


▲ 절벽에서 뛰어내려도 상처 하나 없다. 왠지 몬스터헌터가 생각하는 이유는 뭐지?

‘엑실리아’ 에는 약 30분에 달하는 고화질의 애니메이션 영상이 게임 곳곳에 수록된다. 영상은 ‘갓 이터’, ‘갓 이터 버스트’ 의 오프닝 영상과 ‘테일즈 오브 심포니아 The Animation’, ‘하늘의 경계 극장판’ 등의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ufotable 스튜디오가 제작 중이며, 오프닝 영상에는 ‘J-POP의 여왕’ 이라고 불리우는 하마사키 아유미가 직접 작사/노래한 주제곡이 수록되어 게임의 몰입도를 한층 높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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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마사키 아유미가 게임 오프닝 곡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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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비디오
장르
롤플레잉
제작사
반다이남코게임즈
게임소개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는 '테일즈' 시리즈의 마더쉽 타이틀 열세 번째 작품으로 '흔들림 없는 신념의 RPG'라는 장르명을 채택했다. '테일즈' 시리즈 15주년 기념작인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는 시리즈 최초로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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