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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스 vs 테란, 빠른 관측선 빌드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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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처럼 `스타크래프트2`에서도 상성상 프로토스가 테란에 비해 앞서 있다고 대부분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그렇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테란을 이기기 위한 전략 전술은 전작처럼 많습니다. 우선, 정석이자 안정적인 빠른 관측선 빌드에 대해서 알아보죠.

처음 시작하여 관문 건설까지 시간증폭 스킬을 꾸준히 사용하여 탐사정의 숫자를 최대한 빨리 늘립니다. 인구수 12에 관문을 건설하는데요, 이 때부터 시간증폭 스킬의 마나를 세이브 시켜야 합니다. 인구수 13 일 때 융화소를 건설하고 인구수 14가 되면 두 번째 수정탑을 건설합니다. 첫 번째 관문이 완성되면, 곧바로 인공제어소를 건설합니다.

이 때가 중요합니다. 세이브 해놨던 시간증폭 마나를 관문과 인공제어소에 사용해야 합니다. 당연히 관문에서는 질럿생산 하는데 사용하고, 인공제어소에서는 차원관문 연구에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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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문과 인공제어소에 시간증폭을 사용해주는 모습

그 뒤 두 번째 융화소를 건설하고 채취가 시작되면 로봇공학연구소를 건설합니다.

하나의 관문으로 수비를 하기 때문에 테란의 불곰+해병 찌르기에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막아내기 위해서는 파수기를 생산해야 합니다. 입구가 언덕이라면 역장으로 순조롭게 방어할 수 있습니다. 로봇공학이 완성되면 곧바로 관측선을 만들고, 3 차원관문까지 늘립니다.

여기까지가 프로토스 대 테란전 기본 정석빌드가 되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관측선이 생산되면 꼼꼼한 정찰이 필수란 걸 꼭 기억하십시요. 구석에 유령사관학교나 우주공항 등을 못보게되면 큰 코 다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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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로봇공학소, 3 차원관문 체제

관측선이 테란 본진 정찰을 하면, 테란이 날카로운 전략을 구사해도 대처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스타크래프트1'의 옵저버 드래군 빌드처럼 안정적인 초반 운영이 가능합니다. 상대가 빠른 밴시를 준비하고 있다면, 우주관문을 건설하여 불사조를 생산하여 상대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사조 3 ~ 4기가 모아서 ‘중력자 관선’ 스킬을 이용해 테란의 지게로봇을 집중적으로 없애면 테란에게 매우 큰 타격을 입힐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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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측선으로 2 우주공항을 확인했다면 시간증폭 스킬을 이용해 많은 양의 불사조를 모으는 것이 좋다

테란이 '불곰+머린+유령' 조합이라면, '광전사+추적자+불멸자+파수기' 조합으로 상성을 이용하는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령의 EMP는 아주 강력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적에게 유령이 있을 시에는 꼭 불멸자, 고위기사와 같은 핵심 유닛은 퍼트려 배치해야 합니다. 특히 불멸자는 초반 바이오닉 유닛을 상대할 때 핵심적인 유닛이므로 잘 관리를 하여 주도권을 놓치지 마십시요. 테란유저인 전 프로토스를 상대할 때 불멸자가 가장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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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위기사를 앞장세워 해병에게 멋진 사이오닉 스톰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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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사조+광전사+추적자+불멸자+파수기+고위기사 조합으로 밴시+바이킹+해병+유령+밤까마귀 조합에게 대승하는 장면

위와같이 주병력이 조합 대 조합으로 갖춘 상황이면 프로토스가 유리합니다. 유닛 컨트롤 실수, 옵저버 정찰 실수, 무리한 유닛 손실 등 실수만 아니라면 프로토스가 주도권을 갖고 플레이 할 수 있으니 편안한 마음으로 플레이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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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장르
RTS
제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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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소개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정식 후속작으로, 게임에 등장하는 세 종족 중 '테란'의 이야기를 담은 패키지다.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이후 이야기를 담았...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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