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스와 저그간 전투에서 프로토스의 강력한 압박플레이는 베타 시작 이후
계속 발전을 거듭하여 이제는 정석적인 전략으로 정착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압박
플레이에 대한 저그의 대처방법과 그 이후의 운영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그의 타 종족전 기본 빌드 오더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4 산란못 앞마당과 14 앞마당 이후 산란못 정도로 나눌 수 있는데요, 앞마당부터 가져가면 위험한 경우가 많이 발생하므로 산란못 건설 이후 안전하게 앞마당을 가져가는 빌드 오더를 추천합니다.
◇ 간단 빌드 오더 |
14 산란못 → 일벌레 하나 추가 생산 후 14/18 상태에서 앞마당 건설 → 일벌레 하나 추가 생산 후 대군주 생산 |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상대의 체제를 파악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게임을 더 안정적으로 진행하고 싶다면 대군주 정찰 외에 일벌레를 동원해 정찰을 해주면 좋습니다.
산란못이 완성되면 바로 애벌레 하나로 저글링을 생산하고 부화장에서는 여왕을 생산합니다. 여왕을 생산하고 나서 저글링을 두 마리 추가 생산합니다. 저글링이 생산되면 곧바로 상대 본진방향으로 정찰을 보내주고 정찰이 되기 전까지 애벌레는 세이브 하도록 합니다.
▲ 산란못 건설 이후 멀티하는 것이 안전하다
▲ 저글링으로 정찰을 보내자
[로스트템플을 기준으로 4인용 맵에서의 대군주를 활용한 정찰법] 1. 공중거리 상으로 가장 먼 위치로 보낸 후에 두 번째 대군주를 공중상으로 가까운 위치로 보내는 방법 2. 공중거리 상으로 가까운 위치로 보낸 후에 두 번째 대군주를 공중상으로 먼 위치로 보내는 방법 |
고수들은 일반적으로 1번의 대군주 정찰방법을 많이 사용하는 편입니다. 두 번째 대군주로도 공중거리가 가까운 스타팅 포지션은 금방 정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 대군주가 도착한 가장 먼 위치에 상대가 있다면 상대의 빌드 파악과 진출 병력 체크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만일 두 군데가 모두 아니라면 저글링을 이용해서 정찰을 해주면 됩니다.
저글링과 대군주로 상대의 체제를 파악했고, 상대가 1 관문에서 광전사로 찌르는 플레이를 한다면 모아두었던 애벌레로 저글링을 미리 생산합니다. 프로토스가 관문에 지속적으로 시간증폭을 사용하고 있다면 안전하게 가시촉수도 건설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건설한 가시촉수는 이후 앞마당으로 이동시키면 됩니다.
만일 상대가 탐사정을 다수 동원하여 더욱 강력한 압박플레이를 한다면, 앞마당 멀티는 과감히 취소해야 합니다. 어차피 상대도 다수의 탐사정을 동원했기 때문에 취소한다고 하더라도 결코 큰 피해가 아닙니다. 이런 찌르기식 운영에는 상대의 후속 유닛을 차단해주는 것이 아주 중요한데요, 프로토스가 러시를 감행하기 전에 저글링을 미리 앞마당 바깥쪽으로 빼놓습니다. 그리고 상대가 러시를 감행하면 앞마당을 취소하고 본진에서는 저글링과 여왕으로 방어합니다. 빼놓은 저글링으로는 추가 유닛이 합류하지 못하도록 시간을 벌고, 상대 본진을 향한 빈집털이 압박을 해야 합니다. 유닛 컨트롤과 유닛 생산, 여왕 컨트롤, 건물 건설 등 빠른 멀티테스킹이 이루어져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대군주로 상대 체제를 파악한다
▲ 체제를 확인한 후에 애벌레를 전부 저글링으로 변태시킨다
▲ 밖으로 미리 빼놓은 저글링으로 후속 유닛을 끊어 주도록 하자
Tip. 저그 본진에는 점막이 깔려있고 여왕과 저글링이 있기 때문에 초반에 프로토스가 함부로 달려 들 수 없습니다. 이 점을 이용해서 방어타워를 최대한 아끼면서 되도록 점막 위에서의 교전을 유도합니다.
본진에서 생산된 저글링으로 광전사와 탐사정을 몰아내면 바로 앞마당을 가져갑니다. 대군주를 활용하여 프로토스의 체제를 계속 파악하고, 앞마당 멀티 타이밍에 맞춰서 두 번째 여왕을 미리 생산해 두면 좋습니다. 초반에 여왕이 2기이면 방어에도 효율적이며, 많은 애벌레 확보와 점막생성 등 활용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일벌레를 계속해서 충원해주고 두 번째 여왕이 생산되면 바로 번식지를 업그레이드 합니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일벌레를 생산해주고 혹시 모를 러시에 대비해 가시촉수를 하나 정도 더 건설합니다.
▲ 저글링으로 상대 유닛을 몰아낸 후 앞마당을 다시 건설한다
▲ 여유가 생기면 번식지를 업그레이드하도록 한다
번식지가 50%정도 완성 되었을 때 추출장을 2개 더 건설하면서 대사촉진 업그레이드를 합니다. 앞마당에서는 점막 종양을 활용해 최대한 멀리 점막을 퍼트리는 작업을 합니다. 번식지가 완성되면 감시군주를 생산해서 계속 프로토스의 체제를 파악해야 합니다. 상대가 우주관문 체제라면 둥지탑과 히드라리스크덴을 건설하여 공허폭격기나 불사조에 대비하고, 로봇공학시설 체제라면 상대도 관측선을 생산해 정찰할 것 입니다. 이 때 감시군주와 여왕을 이용해서 관측선 정찰을 차단하는데 집중해야 합니다.
▲ 대군주로 지속적으로 체제 파악한다
▲ 점막종양을 미리미리 퍼트리도록 하자
▲ 감시군주로 적 진영을 파악한다. 스타2는 정찰이 매우 중요하다!
상대의 지상 병력조합에 거신이 추가 된다면 저그도 타락귀를 조합해주면 좋습니다. 거신은 걸어 다니는 지상 유닛이지만 공중공격에도 타격을 입기 때문에 타락귀를 이용하면 효과적으로 거신 조합을 상대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거신은 공중공격이 불가능합니다.
타락귀의 비율은 거신 1기당 3기 정도가 적절하고 지상 유닛은 저글링+히드라+바퀴 위주로 조합합니다. 프로토스를 상대할 때 이 조합이 기본 조합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유닛을 조합할 때는 저글링과 바퀴의 비율을 높여서 조합해야 합니다. 저글링과 바퀴가 앞에서 방어벽이 되어주고 히드라가 뒤에서 지원사격을 해주는 형태가 저그의 가장 이상적인 전투 형태이기 때문입니다. 저그와 프로토스 모두 교전시 유닛 배치는 매우 중요하니 꼭 명심하시기 바라겠습니다.
▲ 앞에서는 저글링과 바퀴로 싸우고 뒤에서 히드라리스크로 교전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 드랍하기 위하여 토스의 유닛으로 주병력을 밖으로 유인하는 모습
▲ 드랍 성공! 이런 식의 유인드랍은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친다
Tip. 저그의 자원최적화 : 미네랄 1개당 2마리의 일벌레, 가스 채취에는 3마리의 일벌레를 배치시키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 플랫폼
- PC
- 장르
- RTS
- 제작사
- 블리자드
- 게임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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