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판 ‘문명 3’ 관련, 소비자 불만으로 “골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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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램즈코리아는 최근 한글판 출시와 함께 불거지기 시작한 ‘문명 3’ 버그와 관련, 늦어도 이번 주 안에는 해결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한정판 사건으로 출시 초기부터 삐걱거렸던 ‘문명 3’가 최근에는 갖가지 버그관련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어 소비자들의 원성이 잇따르고 있다.

이번 버그소동은 지난 1월 말에 출시된 한글판 ‘문명 3’가 게임 도중 한글이 겹쳐 나오는 문제를 비롯해 ‘치명적인 오류`, `나누기 오류’ 등의 시스템 에러와 잦은 윈도우 다운현상이 발생, 정상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없는 상태가 벌어지면서 일어났다.

현재 인포그램즈코리아 홈페이지를 비롯해 인터넷, PC통신 게임관련 게시판에는 ‘문명 3’ 버그와 관련된 게이머들의 피해사례가 줄을 잇고 있는 상태. 더욱이 이들의 불만이 커진 이유는 소비자들의 불만에 발 빠르게 대처하지 않는 인포그램즈코리아측의 고객지원방식에 있다.

게임메카 게시판을 통해 불만을 터뜨린 한 게이머는 “윈도우를 포맷하고 다이렉트-X도 최신버전으로 설치했지만 게임은 제대로 실행조차 되지 않는 상태”라며 “이번 사태에 책임을 져야할 인포그램즈코리아는 1월 마지막 주에 통합패치를 제공한다고 밝힌 뒤, 정확한 사유 없이 계속 연기한다는 내용만 반복하고 있다. 인포그램즈코리아 게시판은 게이머들의 불만밖에 없는 버려진 사이트”라고 말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인포그램즈코리아는 “문명 3와 관련된 에러는 유독 한글판에서만 나타나는 에러가 아니다. 따라서 한글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 아니라 몇몇 특정 하드웨어 제품에서 발생한 일종의 특성문제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제작사인 피락시스에서 버그수정 작업을 마무리 중이며 빠르면 주초, 늦어도 이번 주 말까지는 통합패치형태의 업데이트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게임메카 임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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