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진출 온라인 게임업체 “내 아픔 아무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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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으로 진출하고 있는 온라인 게임업체들이 남 모르는 속 앓이를 하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베타 테스트 중이거나 준비 중인 온라인 게임은 140여개에 이르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리니지로 성공한 NC소프트의 성공을 꿈꾸며 오늘도 온라인 게임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한국은 온라인 게임 강국으로 굳혀지고 있으며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해외는 아직까지 초고속 통신망이 국내처럼 확보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망설이는 부분도 많다. 그러나 많은 온라인 게임들에게는 여전히 해외 업체들의 접촉이 끊임없이 들어오고 있다.

그 중에서 중국과 대만은 국내 온라인 게임이 가장 많이 진출하고 있는 곳이다. 중국과 대만의 게임 시장은 큰 편이 아니지만 인구의 비율로도 엄청난 잠재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국내 업체들이 선호하는 국가들 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마구잡이로 진출했던 중국와 대만 수출에 많은 문제점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특히 중국은 사회주의 국가이기 때문에 자국에서 벌어들인 돈을 해외로 송금되는 것이 대단히 어렵다. 또한 수출 계약에 따른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다는 점도 있다.

★사의 관계자는 ‘중국이나 대만으로 수출하는 것이 처음에는 긍정적이었으나 요즘의 온라인 게임 회사들은 매우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중국이나 대만과의 계약을 통해 받아야할 대금을 90%이상의 온라인 게임 업체들이 받지 못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사는 계약금을 비롯하여 로열티를 거의 못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사는 중국의 이런 상황을 감지하고 대만의 ◆사를 통해서 수출을 진행하는 방향으로 선회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 전문가는 ‘중국과의 계약을 통해 계약금과 로열티 등을 받은 업체는 거의 없으며 대금을 독촉하면 온라인 게임의 버그와 각종 랙 등을 이유로 들어 사소한 문제들이 모두 해결되어야 한다는 것이 중국 업체들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게임 업체들은 자사의 이미지와 매출에 연관되어 중국와 대만 수출이 민감한 문제로 작용하기 때문에 대금을 받지 못해도 쉬쉬하고 있는 입장이다. 또한 굳이 대금을 받지 못하더라도 이름을 알리는 마케팅적 효과로 그냥 두고 보는 곳도 있다.

최근 게임종합지원센터에서 한국게임산업개발원으로 명칭을 바꾼 개발원의 한 관계자는 대만과 중국의 계약 불이행에 대해 ‘이와 같은 사실에 대해서 강구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계약은 대만의 대형 업체들을 통해서 중국으로 진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권장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사실에 대하여 ‘최근 중국 시장으로 진출을 시도하는 업체가 많지만 중국에 대해서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면 사기를 당할 우려가 매우 높다’고 지적하면서 ‘무엇보다도 그 나라에 대한 확실한 정보와 자료를 토대로 국제 변호사를 통한 수출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게임메카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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