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카카오 프렌즈' IP 활용한 게임이 늘어나고 있다 (사진제공: 넵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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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게임업계 최대 화두 중 하나는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이다. 지난 1월 24일 국내 서비스를 개시한 ‘포켓몬 GO’는 보름 만에 양대 마켓 매출 2위까지 치솟으며 숱한 화제를 뿌리고 있다. 이에 국내 업계에서도 ‘터닝메카드 GO’ 등 자체 개발한 AR게임으로 경쟁에 나섰는데, 이에 대한 카카오의 대응 방안은 무엇일까?
9일(목), 2016년 실적 발표와 함께 이어진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 최용석 IR자금팀장이 AR게임에 대하여 언급했다. 최 팀장은 “’포켓몬GO’의 영향으로 1분기 시장 상황이 좋지 못하다. 일부 파트너사도 카카오게임 출시를 연기하는 등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포켓몬GO’의 위력이 국내 업계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
또한 이에 맞서 이른바 ‘프렌즈 GO’ 개발을 시사하기도 했다. “앞으로 AR, VR, AI 등 신기술에서 게임 사업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것”이라며 “’포켓몬 GO’에서 보듯 AR게임은 IP가 매우 중요한데, 자사는 ‘카카오 프렌즈’라는 강력한 IP’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파트너사들이 AR게임을 선보일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카카오 프렌즈’ IP로 활용한 작품으로는 조이맥스 퍼즐게임 ‘프렌즈젤리’와 넵튠 자회사 마그넷과 불혹소프트 개발작 2종 등이 있다. 다만 이들 게임은 각각 퍼즐과 전략 장르로, 카카오가 언급한 AR게임은 아니다. 과연 근시일 내에 AR 기술을 본격적으로 도입한 ‘카카오 프렌즈’ 신작이 발표될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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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이 가득한 게임을 사랑하는 꿈 많은 아저씨입니다. 좋은 작품과 여러분을 이어주는 징검다리가 되고 싶습니다. 아, 이것은 뱃살이 아니라 경험치 주머니입니다.orks@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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