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사' 배경 이야기 영상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그간 소문만 무성했던 ‘오버워치’의 24번째 영웅 ‘오리사’가 공개됐다. 켄타우로스를 연상시키는 모습의 로봇인 ‘오리사’는 적의 공격으로부터 아군을 보호해주는 기술을 지닌 돌격 영웅이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월 2일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GDC에서 ‘오리사’를 최초로 소개한 직후 곧바로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에도 자료를 공개했다. ‘오리사’는 ‘에피 올라델레’가 개조한 방어용 로봇으로, 눔바니의 치안을 지키기 위해 싸운다는 배경 이야기를 갖고 있다.

▲ 켄타우로스를 연상시키는 사족보행 로봇 '오리사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에피 올라델레’는 얼마 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가상 인터뷰를 통해 이슈가 됐었던 눔바니의 11세 천재공학자 소녀다. 그 탓에 당시에도 ‘오버워치’의 신규 영웅이 ‘에피’가 제작한 로봇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는데, 이번 ‘오리사’ 공개로 정확히 들어맞은 셈이다. 또한 ‘오리사’는 또 다른 ‘오버워치’ 캐릭터 ‘둠피스트’에게 전멸되고 폐기된 방어로봇 OR15을 개조한 영웅이어서, 이후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둠피스트’와의 관계도 기대하게 만든다.

▲ '에피' 및 '둠피스트'와 연관된 '오리사'의 배경 이야기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게임상에서도 ‘오리사’는 배경 이야기처럼 팀을 지키는 데 특화된 영웅으로 등장한다. ‘오리사’의 기본적 공격인 ‘융합 기관포’는 원거리에서 높은 정확도로 빠르게 연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다른 공격인 ‘꼼짝 마!’는 직접 피해를 입히기보다는 적을 방해하는 기술이다. ‘꼼짝 마!’를 사용하면 발사하는 중력자 구체는 인근 적을 느리게 만들고 격발시키면 끌어당긴다.

▲ 적을 감속시키고 끌어당기는 '꼼짝 마!'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보호 방벽’은 전방에 방어막을 생성해 적의 공격을 막아주는 방어 기술이다. 다른 돌격 영웅인 ‘라인하르트’가 사용하는 ‘방벽 방패’와 유사하지만, ‘라인하르트’가 직접 들고 다니는 ‘방벽 방패’와 달리 ‘보호 방벽’은 고정된 자리에 설치해야 하는 점이 다르다. 두 번째 방어 기술 ‘방어 강화’는 ‘오리사’가 받는 피해를 일정 시간 동안 감소시켜주고 저지 불가 상태로 만들어준다. 궁극 기술인 ‘초강력 증폭기’는 배치 시 범위 내에 있는 모든 아군의 공격력을 증폭시켜준다.

▲ '보호 방벽'은 반대쪽에서 날아오는 적의 공격을 막아준다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오리사’는 아직 정식 게임에서는 사용할 수 없지만, 공개 테스트 서버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다. 공개 테스트 서버는 윈도우 PC 버전에서만 참여 가능하다. 또한 중국 지역의 계정은 공개 테스트 서버 참여가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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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 기자 이새벽입니다. 게임 배경에 깔린 스토리와 설정을 좋아하고 관심이 많습니다. 단지 잠깐 즐기는 것이 아니라 게임을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기사를 쓰고자 합니다.dawnlee12@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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