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전쟁 이후 세계가 궁금하다면... '폴아웃 4' 주말 무료

이번 주말에는 핵전쟁 이후의 세계를 깊숙이 체험할 기회가 열린다. 명작 RPG ‘폴아웃’ 시리즈의 최신작, ‘폴아웃 4’가 출시 후 처음으로 Xbox One과 스팀에서 무료로 풀리기 때문. 구매를 고민하고 있었다면 먼저 해볼 수 있는 셈이다.

베데스다는 24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폴아웃 4’를 스팀에서 5월 25일부터 28일(한국 시간으로는 26일 오후 2시부터 29일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Xbox One에서도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인 Xbox 라이브 골드 가입자를 대상으로 무료버전을 제공한다. Xbox One은 25일 오전 12시(한국 기준 26일 오후 4시)부터 '폴아웃 4' 무료 버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이번에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는 ‘폴아웃 4’ 본편이다. 플레이어는 자식을 빼앗긴 ‘외로운 방랑자’가 되어, 폐허가 된 보스턴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을 체험하게 된다. 인조인간 ‘신스’가 암약하는 메인퀘스트나 다양한 서브 퀘스트 등을 전부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여러 가지 모드를 적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울러 게임을 보다 저렴해서 구입할 수 있는 ‘폴아웃 4’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베데스다는 체험 기간 중 ‘폴아웃 4’ 본편 및 6종의 DLC를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는 시즌 패스를 67% 할인해서 판매할 예정이다. 할인 행사는 스팀, PS 스토어, Xbox 라이브에서 진행된다.

‘폴아웃 4’는 2015년 11월 발매된 오픈월드 액션 RPG로, 7년 만에 발매된 정식 넘버링 타이틀이다. 차세대 콘솔 기기에 맞는 발전된 그래픽을 선보였고, 전작보다 더욱 넓은 세계에서 모험을 즐기거나 정착지를 짓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