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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3 챔피언십] 원창연 "2년 동안의 부진 씻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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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의 조'를 뚫고 8강에 진출한 원창연

27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한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2017 시즌1' 조별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원창연이 B조의 첫 번째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지난 두 경기에서 무득점, 무승부를 기록해 다음 라운드 진출이 불투명했지만, 오늘 김주성과의 경기에서 두 골을 넣으며 전망을 밝혔다.

Q. 8강에 진출한 소감이 어떤가?

원창연: 한때 '최강자'란 별명도 있었지만, 요 2년 동안은 굉장히 부진했다. 그런 만큼 이번 8강 진출은 너무나도 기쁘다. 지금까지 대회에서 결승 진출 아니면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는데, 기회가 아닐까 싶다.

Q. 이번에도 징크스가 맞으면 결승에 진출할 것 같다.

원창연: 원래 내가 좀 '모 아니면 도'다. 이번 시즌엔 반드시 우승을 노려보겠다.

Q. 1승 2무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 자신에게 스스로 점수를 매겨본다면?

원창연: 100점 만점에 1점 주겠다. 우리 조가 '죽음의 조'라 굉장히 힘들었다. 강성훈과 정재영이 모두 잘하고, 서로 친하다 보니 플레이가 어려웠다.

Q. 오늘 세 번째 경기 만에 드디어 골을 넣었다. 당시 기분이 어땠나?

원창연: 로또에 맞은 기분이었다. (웃음) 내가 그렇게 공격을 못 하는 건 아닌데, 워낙 수비에 신경 쓰다 보니 득점이 안 나오더라.

Q. 4-5-1을 중용하고 있어서 그런 건 아닐까?

원창연: 4-5-1이 수비적인 포메이션은 맞다. 그런데 내 경우 선수를 뒤로 뺀 후 전개하는 스타일이라 더 단단하다. 가끔 상대가 '뭐 이렇게 수비가 많아'라고 짜증 내는 경우도 있었다.

Q. 8강 진출 전에 선수 드래프트를 한다고 들었다. 어떤 선수를 원하는가?

원창연: 먼저 공격수를 뽑고 싶다. 1순위는 호날두인데, 놓칠 경우 즐라탄이나 루카쿠처럼 헤딩에 능한 선수를 선택할 생각이다.

Q. 마지막 한 마디를 부탁한다.

원창연: 응원해 주신 분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개인 방송에서 많이 격려해 주는 '창연최고야' 형님에게도 고맙다는 뜻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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