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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배경의 어쌔신 크리드 신작, 주인공은 ‘바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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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쌔신 크리드' 신작 주인공으로 추정되는 티셔츠의 그림 (사진출처: 네오가프)

베일에 싸인 ‘어쌔신 크리드’ 신작에 대한 정보가 하나 둘씩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5월 10일에는 게임 스크린샷과 타이틀 관련 내용이 유출됐는데, 이번에는 주인공 캐릭터의 이름과 생김새가 인터넷을 통해 유출됐다.

‘어쌔신 크리드’ 신작 주인공에 대한 정보는 30일(현지 기준), 해외 게임 관련 커뮤니티 ‘네오가프’에 처음 공개되었다. 한 유저가 올린 티셔츠에는 활을 든 남성의 뒷모습이 그려져 있다. 특히 얼굴을 가리는 후드를 눌러쓴 모습이나 좌측 하단의 로고 등으로 미루어 보아, ‘어쌔신 크리드’ 신작의 주인공으로 추측된다. 아울러 티셔츠에는 ‘바옉(BAYEK)’이라는 단어도 있는데, 주인공의 이름으로 보인다.

또한, 해당 티셔츠에는 신작의 배경이 고대 이집트라는 기존 유출 정보에도 힘을 더한다. ‘바옉’이란 단어 위에는 고대 이집트에서 사용하던 언어인 ‘히에로글리프’가 쓰여져 있고, 배경에도 고대 이집트에서 신성시한 풍뎅이 ‘스카라베’ 문양이 나타나 있다.

‘어쌔신 크리드’ 신작은 지난 5월, 해외 커뮤니티 레딧을 통해 게임 제목 및 스크린샷 등이 공개된 바 있다. 당시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이번 신작의 제목은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으로 고대이집트에서 초창기의 어쌔신 길드를 조명하는 내용이 담긴다. 유비소프트는 ‘어쌔신 크리드’ 신작을 공식적으로 인정했지만, 당시 유출된 정보의 사실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유출에 대해서도 유비소프트는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다. 그러나 사진이 유출된 뒤, 비슷한 시기에 유비소프트 아시라프 이스마일 디렉터가 자신의 SNS에 “좋은 티셔츠(Nice t-shirt)”라는 말을 남겼다. 아시라프 이스마일 디렉터는 ‘어쌔신 크리드 4: 블랙 플래그’를 제작한 바 있다. 또한, 현재는 ‘어쌔신 크리드’ 신작을 맡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으로, 이번 유출 사진의 신빙성에 힘을 더하고 있다.

‘어쌔신 크리드’ 신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오는 6월 12일, 유비소프트의 ‘E3 2017’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 아시라프 이스마일 디렉터의 트위터 (사진출처: 트위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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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액션
제작사
유비소프트
게임소개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은 유비소프트의 간판 타이틀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신작으로,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주인공 ‘바옉’의 시점으로, 초창기의 어쌔신 길드의 모습을 살펴보게 된다. 활과... 자세히
김헌상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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