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Xbox One X가 발표된 MS E3 2017 미디어 브리핑 현장 (사진: 게임메카 촬영)
Xbox One의 파워업 기기인 Xbox One X가 실체를 드러냈다.
MS는 11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E3 2017'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프로젝트 스콜피오'로 알려져 있던 Xbox One X를 공식 발표했다. '프로젝트 스콜피오'는 지난해 E3 미디어 브리핑에서 처음 발표된 기기로, PS4 Pro를 넘어서는 스펙을 통해 2차 8세대 콘솔 대전을 예고한 바 있다.
Xbox One X는 역대 Xbox 기종 중에서 가장 작은 크기와 가장 높은 성능을 자랑한다. Xbox One X는 Xbox One의 모든 게임과 라이브러리, 주변 기기를 하위 호환하며, 800만 이상의 픽셀 수와 HDR, 와이드 컬러 색 영역, 프리미엄 Dolby Atmos 사운드, 4K UHD 블루레이를 지원한다. 기기 스펙은 익히 알려진 대로 6테라플롭스 GPU와 12GB GDDRS 메모리를 탑재했다.

▲ Xbox One X의 성능을 소개하는 카림 차우드리 (사진출처: 중계 영상 갈무리)
MS는 기기 발표와 함께 Xbox One X의 성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포르자 모터스포츠 7'의 데모 영상을 선보였다. 해당 영상은 4K/60fps로 제작돼 Xbox One X이 자랑하는 '현세대 콘솔 최고의 게임 퀄리티'를 증명했다.
한편, 이 날 컨퍼런스에서는 '메트로' 시리즈 신작인 '메트로 엑소더스'를 비롯해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 '드래곤볼 파이터즈' 등의 신작이 발표됐으며, 국내 개발사 작품으로는 이례적으로 블루홀의 '배틀그라운드'와 펄어비스의 '검은사막'의 Xbox One 독점 콘솔 버전이 소개됐다.
이와 함께 해적 액션 어드벤처 '씨 오브 씨브즈', 4K 대응을 발표한 '마인크래프트', 인기 좀비 서바이벌 게임의 속편 '스테이트 오브 디케이 2', 명작 어드벤처 게임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Before the Storm', 배우 테리 크루즈가 소개한 '크랙다운 3' 등의 기대작 라인업들이 소개되며 Xbox One X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Xbox One X는 오는 11월 7일부터 전세계 발매되며, 가격은 499달러(한화 약 56만 1,000원)이다.

▲ '가장 작아진 Xbox'로 소개된 Xbox One X 제품 사진 (사진출처: 중계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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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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