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가 포에버' 트레일러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1990년대 닌텐도와 함께 콘솔게임 시장을 좌우하던 세가. 비록 후발주자인 PS2와의 경쟁에서 패배한 뒤 콘솔 하드웨어 사업은 정리했지만, 세가 콘솔에는 걸출한 명작이 많다. 이런 고전 명작을 모바일로 만나 볼 수 있게 됐다.
세가는 21일(현지기준) 구글과 애플에 ‘세가 포에버(SEGA Forever)’를 론칭했다. 다만, 아직까지는 북미에만 출시된 상태다. ‘세가 포에버’는 세가 콘솔로 출시된 모든 게임을 안드로이드와 iOS로 옮기는 것을 목표로 하는 고전 게임 컬렉션이다.
1985년 출시된 세가 마스터 시스템부터 최초의 16비트 게임기인 제네시스, 세가의 마지막 콘솔인 드림캐스트 등으로 출시된 모든 게임이 ‘세가 포에버’에 포함된다. 아울러 ‘세가 포에버’ 게임은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다양한 사용자 편의 기능이 추가된다.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아도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고, 진행 상황을 저장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모바일게임용 컨트롤러에 대응하기 때문에, 더욱 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리더보드를 통해 전세계 사용자들과 점수 경쟁을 할 수도 있다. 이미 모바일로 발매된 게임의 경우, 업데이트를 통해 ‘세가 포에버’ 추가 기능을 담을 예정이다.
현재 출시된 ‘세가 포에버’ 게임으로는 ‘소닉 더 헤지혹’, ‘판타시스타 2’, ‘키드 카멜레온’, ‘수왕기’ 4종류며, 매달 새로운 게임이 추가될 예정이다. 단, 아직까지 ‘세가 포에버’ 게임들은 북미 앱 마켓에만 올라온 상태로, 국내 출시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 '세가 포에버' 출시된 게임 목록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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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에버퀘스트 기행기를 읽던 제가 게임메카의 식구가 되었습니다. 언제까지나 두근거림을 잊지 않는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hunsang123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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